
서울시와 하남시가 공동 생활권을 바탕으로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정식 개시했다. 이로써 수도권 내 인접 7개 도시까지 서비스 권역이 확대되며 대중교통 통합 이용 환경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하남시는 지난 2월 6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약 6개월 만에 기후동행카드 서비스를 하남시까지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남양주, 구리, 김포, 고양, 성남, 과천을 포함한 수도권 7개 시가 통합 교통 요금체계 안에 들어오게 됐다.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하남선을 중심으로 서울 도심 및 주요 업무지구와 밀접하게 연계된 지역이다.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며, 잠실·송파와 같은 주요 상권과의 접근성도 높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서울 지하철 5호선 56개 모든 역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해졌다. 5호선은 서울 동서를 관통하며 1~9호선 환승이 가능한 노선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를 경유하는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6개 노선(342, 3217, 3316, 3318, 3323, 3413번) 역시 기후동행카드가 적용 중이며, 자전거도로와의 연계로 지하철, 버스, 따릉이, 수상교통까지 다양한 교통수단의 통합 이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3323번 버스는 8월 1일부터 한강버스 잠실 선착장도 경유하고 있어 신규 수상교통 수단과의 연결성도 확보됐다.

기후동행카드 요금은 서울시와 동일하게 30일 기준 일반권종은 6만 원대, 청년권종(만 19~39세)은 5만 원대로 책정됐다. 일정 기간 이용이 가능한 5종의 단기권도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사용자가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아 충전 후 사용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 역사 내 고객안전실 또는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후불형 기후동행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으며, ‘티머니카드&페이’ 누리집 등록 시 잔액 환불, 청년할인, 따릉이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하남시 확대에 이어 청소년, 다자녀부모, 저소득층을 위한 할인 제도를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공동 생활권인 하남시에 기후동행카드를 확장해 서울·수도권 간 이동 편의를 증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맞춤형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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