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개월 동안 발행 중단이 된, 굿모닝인천 점자책“…중단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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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개월 동안 발행 중단이 된, 굿모닝인천 점자책“…중단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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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공직자 대상 보복성 괴롭힘, 민원 갑질 등에 대한 대응책 강화해야...“

인천시가 발행되어 온 ‘굿모닝인천’ 점자책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발행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중단의 전말은 인천시 관내 한 사회단체가 자격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인천시 사업에 참여하면서 입찰에 이어 낙찰과 함께 보조금까지 수령한 뒤, 시 해당 부서 공직자의 지도점검에서 사회단체의 자격 미달과 부정․수급 사항 등이 적발돼 지난해 9월 20일 홍보기획관으로부터 계약 해지와 함께, 이어서 9월 24일 회계담당관으로부터 보증금 환수 청구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해당 사회단체와 관련된 업체가 이를 이유로 해당 공직자에게 민원을 제기하고 그 부서의 과, 국장에 면담을 요청한 뒤, 해당 공무원을 다른 부서로 전출시키고자 하는 말도 되지 않는 내용으로 항의하는 등 해당 공직자에게 괴롭힘과 갑질까지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차후 이를 놓고서 인천시의 관련 부서들에 대한 비판론이 격화할 것이라 보이며, 사업에 참여한 사회단체의 귀책 사유로 인해 30주년을 맞은 인천시 종합매거진 ‘굿모닝인천’의 이미지 추락에 대해 시의 엄격한 대응이 주목된다.

‘굿모닝인천’ 점자책 발행 중단 이유에 대한 인천시 연합기자단 합동 취재에서 인천시 민원실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이유를 들어 특정 관련 사업자에 대한 민원 제기 사실 여부에 일체 취재 거부 의사를 표했으며 다만, 정보공개요청을 통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인천 점자책 발행 관계자는 “굿모닝인천 점자책 발행정지와 관련해 지난해 3월 국민신문고에 송암점자도서관 관련 민원이 접수되었으며, 점검 결과 하도급 금지 위반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굿모닝인천 점자책 발행 사업은 정보 소외 계층인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공익 차원에서 계약업체에 확약서를 받고 과업을 재개하는 방안을 추진한 사업"이라며 "계약업체 측에서 과업 지시서의 계약 내용대로 수행이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9월 계약업체에서는 귀책 사유를 인정하고 물품 포기각서를 시에 제출했으며 ‘굿모닝인천’ 점자책은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발행이 중단되었으나, 지난해 10월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2순위 업체와 계약을 체결(10.11)해 10월부터 발행이 제기됐다“며 ”11월,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청문 실시(입찰․자격 제한, 보증금환수․조치 등)를 마쳤으며 12월에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 예정이었으나 지방계약법 31조 1항 3호에 따라 계약심의위원회는 개최하지 않고 마무리 절차를 밟았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굿모닝인천 사업에 대해서는 인천시에 한정된 입찰권역에서 현재 무응찰로 진행됐으며, 입찰권역을 서울·경기·인천으로 넓혀 참여 사업자를 확대해 입찰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인천시는 공직자 대상 보복성 괴롭힘에 대응책 강화해야“

취재 과정에서 해당 사회단체가 수행한 사업에 대해 사후 지도점검을 진행한 공직자가 괴롭힘을 당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해당 사회단체와 관련된 업체는 이를 이유로 해당 공직자에게 민원을 제기하고 해당 부서의 과, 국장에 면담을 요청하면서 해당 공무원을 다른 부서로 전출시키고자 하는 의도로 말도 되지 않는 내용의 항의하는 등 해당 공직자에게 괴롭힘과 갑질까지 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약자를 위해 써야 할 예산이 약자의 탈을 쓰고 그 약자라는 보호 권력을 이용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공직자에게 갑질로 인해 공직자의 사기를 저하와 함께 시정 손실을 일으키고 있는 형국“이라며 ”철저하게 검증을 통해 공직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인천시는 지난 2024년 4월 갑질․청렴교육, 5월 청렴라이브, 9월 고위공직자 맞춤형 청렴교육, 12월 2024년 하반기 공직자 반부패·청렴․교육 실시 등 총 4차례에 걸쳐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으나 앞으로 공직자들의 안전,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한 추가적인 관리와 교육 등을 좀 더 촘촘히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해 5월 "악성 민원 방지 및 민원 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에서 악성 민원이 발생할 경우, 공무원 개인이 아닌 기관 차원에서 대응키로 방침을 정했으며, 욕설 및 폭언이 발생할 경우는 민원을 종료할 수 있으며 공무원 개인정보를 비공개 처리하는 내용 등을 포함해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올해 창간 30주년을 맞은 인천시 종합매거진 ‘굿모닝인천’은 지난 1994년 창간 이래 인천의 고유한 가치와 시민들의 진솔한 삶을 깊이 있게 담아내며, 300만 인천시민의 삶과 역사를 기록하는 등 ‘진짜 인천’의 보고(寶庫)로 자리 잡은 소통의 중심 매체다.

제34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8년 연속 수상의 영예와 함께 단행본인 ‘인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다(The First Mover, Incheon)’와 ‘인천, 그 위대한 비상(Incheon the Great Flight)’이 기획 부문에서 ‘올해의 상’(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여받았으며 수상하며 ‘굿모닝인천’의 성과를 더욱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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