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정치권 빅뱅 통해 집권여당 모습 되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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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치권 빅뱅 통해 집권여당 모습 되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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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라면 한나라 지방선거완패는 물론 재집권가능성도 낮다!

한나라당이 집권여당으로서 새로운 면모를 갖추지 못한다면 회생 불가능한 늪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나라당에는 사사건건 좌파성향 정책방향과 유사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는 일부 386의원들과 일부계파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인사가 남경필 의원이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일반적인 행동양식은 적당주의에 지주된 ‘나홀로 정치생명유지’ 하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랄 수 있다.

집권세력으로서의 각오와 책임과 의무감은 별로 없는 것처럼 보이고, 오직 집권당의 달콤한 과일만을 따먹고 이리저리 눈치 보며 ‘몸보신’ 정치행각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듯한 사람들이 꽤나 많다. 오로지 차기 국회의원이 또다시 되기 위해서 어디에 줄서야 하는가에 대한 미세한 감각만이 넘실대는 듯한 치기어린 모습들이 이곳저곳에서 엿 보인다는 뜻이다.

남경필 의원은 김대중 선언을 옹호하며 넌지시 친이·친박계의 보이지 않는 정치투쟁 속에서 그 틈새를 이용하여 존재의미를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보인다. 이들 남경필 류의 머리 속에는 ‘386공감대’라는 야릇한 과거 이념투쟁의 여울 같은 것을 심연에 깔고 그 속에서 정치적 야망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 듯한 튀는 발언을 수시로 내 쏟아내고 있다. 한나라당의 현재모습은 ‘카오스’ 상태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지금상황은 정치권의 대격변과 집권세력의 재편이 불가피한 매우 중대한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한나라당에는 ‘중진’ 의원의 개념이 없어져가고 정당의 ‘하이라키’와 질서가 상실되어가고 있는 정당 파괴적 조짐이 현저히 나타나고 있다. 한나라당에는 한 지붕 2가족이 웅거하며 속칭 비주류인 ‘친박계’는 정부와 여당지도부에 야당보다 더 진하고 표독한 스트레스를 줌으로서 암암리에 당 장악의 목표를 향해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어려울 때 일수록 집권여당은 책임정당으로서 원칙을 지켜야 한다. 그러나 한나라당에는 원칙이 없다. 오직 정치논리만 무성할 뿐이다.

한나라당을 가리켜 ‘깽판정당’ 이니 ‘X판 정당’ 이니 ‘위아래가 없는 정당’ 이니 ‘무능한 정당’ 이니 ‘웰빙 정당’ 이니 ‘반신불수정당’ 이니 하는 다양한 이름으로 나쁘게 불려지고 있는 것은 10년 만에 되찾은 보수정당이자 집권여당의 실질적 자질이 전혀 없어졌음을 빗대어 비판하는 말일 것이다.

한나라당이 숫자로는 170명이 넘지만 실질적으로 친박계열 의원들은 당 지도부의 말 보다는 그들의 계파 수장의 몸짓, 눈짓에 더욱 충실하고 있다는 기가 막힌 사실에 놀라워하거나 이를 교정하거나 수정하여 당력을 높이려는 사람 또한 애당심이 강한 몇 분외에는 없다고 볼 수 있다.

한나라당은 ‘출세욕’을 채우려고 발버둥치는 이전투구장이라고 표현한 어떤 친여권 시민단체인사의 볼멘소리는 오늘날 지겹게도 표류하고 있는 한나라당이 풍기고 있는 눅눅하고 역한 아니꼬운 냄새를 올곧게 표현했는지도 모른다.

보수가 도덕성을 경시하거나 이를 무너뜨리면 결국 국가기반이 무너질 수 있다는 사실을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의원 스스로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는 뿐더러 오히려 한나라당 의원들은 ‘당의 발전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거의 방기하다 시피하고 있는 ‘내 멋대로 식’의 의원생활에 푹 젖어 홀로 즐기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을 뿐이다. 누구에게 충성운운하며 날뛰고 있는 당파적 계파원들의 시대에 뒤떨어진 낡아빠진 유사종교적 사고방식으로는 집권여당인 ‘한나라당’은 결코 활성화 될 수 없다.

결국 집권여당의 핵심인 친이계가 리더십을 발휘하여 당권을 강하게 행사함으로서 내부분열의 모습을 없앴어야 했었고, 내적으로 가열하며 권력쟁탈로 치닫고 있는 친박·친이의 문제를 단호하게 수면 하로 침잠시키거나 침몰시킬 수 있는 강력한 신념의 리더십을 진작 발휘했어야 했었는데 이미 실기했다. 그래서 차라리 이재오 전 의원이 급히 귀국해서 당을 추스르는 것만이 한나라당의 살길이자 정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길임을 필자는 이미 밝힌 바가 있다.

중도라는 위장된 이념을 표방하며 친북야당과 정책이념의 괘를 같이 하는 듯한 묘한 여운을 남기면서 당 지도부에 거친 입씨름을 걸고 있는 남경필 류의 의원들과 이에 편승하고 있는 어느 계파의 순수한 정당원의 의식을 상실한 도덕적 해이는 한나라당을 극적으로 약화시키는 ‘파괴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그리고 건전한 정치이념 속에 대한민국 건설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일부 민주당 인사들이 정치권의 빅뱅을 통해 새로운 ‘집권여당’의 탄생을 모색해 볼 시간이 바로 지금이 아닌가 생각된다. 지금의 의식없는 한나라당으로는 집권당의 모습이 될 수도 없고 또한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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