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국의 국방(군사)비는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인 5일 보도했다.
중국 정부 예산안은 5일 오전 개막하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에 해당)에서 심의된다.
올해 군사예산 발표는 리상푸(李尙福) 전 국방부장을 포함해 인민해방군(PLA) 장성들이 지난해 시진핑 국가주석의 광범위한 반부패 조사로 직책을 잃은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2024년 군사예산 확대는 지난해 7.2% 증가했는데, 이는 2022년 7.1% 증가, 2021년 6.8% 증가, 2020년 6.6% 증가, 2019년 7.5% 증가에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공식 군사예산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이지만, 일부 비공식 추산에 따르면, 중국의 군사비 지출 규모는 공식적으로 주장된 것보다 더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경제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년과 마찬가지로 국방비의 높은 성장률이 확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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