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는 하늘에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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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는 하늘에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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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이 없는 현시대의 진정한 별이 있어야

^^^▲ 故 최진실 영정 사진^^^
왜 유명 연예인 혹은 배우를 ‘스타’라고 하는가?

스타는 하늘에 있어야 하지 않는가?

최근 연예인들의 연이은 자살은 연기도 아니고 드라마도 아니도 충격적인 넌픽션인데, 낯설기만 한 것 또한 그들에 대한 현재진행형의 기대 때문이라고 여겨진다.

인기 연예인에게 집착적으로 열광하는 이유 중의 하나로 의지 할 것이 없고 나눌 것이 없는 시대 현상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문제점을 찾고 보니 더욱 씁쓸해진다.

인기 연예인과 배우의 자살은 존경할 만한 어른도 없고, 마음을 터놓고 정을 나눌 친구나 이웃도 드물어져 의지할 곳도 마땅찮아 관심을 둘 것이 없어진 현실이 나은 비극이다.

작금의 사람들은 인터넷상의 익명성의 대화에 참여하면서도 극도로 외로워한다. 자신의 존재성이 부각되지 않는 한 개의 나사와 같은 삶에서 도피하고자 일명 스타를 설정하고, 그를 통한 타인과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소통하려 한다.

그래서 이들의 레이다 망에 걸려든 스타를 마치 하늘의 별인양 바라보며 인간 이상 수준을 기대한다. 그러다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자신들과 다를 바 없는 인간적인 면을 발견하면 찧고 부수어 박살을 내려고 한다.

결국 인간 개개인에게 존재 의식을 부여하지 못한 사회 구조와 자아를 실현시키지 못한 사회 여건이 인기 연예인이나 배우들의 자리를 하늘로 모는 것이다.

이 시대가 명명하는 ‘스타?’ 외에도 도처에 멋진 사람들이 많지 않는가. 대통령, 교수, 의사, 판검사, 선생님들….

오히려 이 유명인사들에게 도덕성이나 사회성을 바라고, 섬겨야 할 터인데 이상스럽게도 연예인들에게 연기 이외의 인간적인 모든 가치를 다 원한다.

그래서 주목을 끄는 우리 사회가 지어낸 스타는 연기 이외의 전반적인 생활 조차도 연기인으로 살아야 할 무거운 짐을 지게 되는 것이다.

유명 연예인이나 배우들을 시금석으로 삼아서 바라보는 이 시대의 하늘은 너무도 맥없다. 화려하게 반짝인다는 이유로 이 시대의 희망이 될 수는 없다.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익명으로 남은 존재감 없는 이 시대에 위한을 줄 진정한 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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