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방청과 천안, 부여, 공주경찰서에 8개반 48명(지방청 2개반 10명, 경찰서 6개반 38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반을 배치해 24시간 즉응태세를 갖추고 경찰력을 총 집중하여 선거사범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선거에서 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행위, 후보비방ㆍ지역감정 조장행위, 공무원의 선거개입행위, 선거브로커ㆍ사조직 등 이용 사전선거운동, 당내경선 관련 불법행위 등을 집중단속 할 예정이며, 특히, 선거브로커ㆍ직업선거꾼의 선거개입행위를 차단키 위해 해당 지역에 관련 첩보수집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찰청은 이 같은 선거사범 단속과 함께 본격적으로 거리유세가 시작되는 이달 22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경비교통경찰관을 주요 유세장소에 탄력적으로 배치해 교통정체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투표용지 인쇄ㆍ보관소 및 투표소 등에 대해 매시간 특별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사범단속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해당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신고 및 제보를 한 주민에게는 최고 5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는 만큼 112신고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해당경찰서 선거사범수사상황실 등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