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인들은 지속적인 자기개발 없이는 살아남기 힘든 현실이다. 그래서일까? 도서관에서 미처 읽지 못했던 교양서적과 전문서적을 펼쳐든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한 단계 나아가 미래를 위한 자격증 준비에 한참인 사람들도 있다. 이들에겐 여름휴가는 단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뿐, 퇴근 후 늘 도서관을 찾는 학구파들이다.
도서관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유는 시원한 에어컨 시설과 각종 최첨단디지털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비용도 들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 도서관들은 시설이 워낙 좋아서, 도서관 내부에 인터넷룸과 비디오룸 등이 모두 갖춰져 있다. 공립도서관이 멀 경우 인근 대학도서관도 일반인을 위해 개방해둔 곳이 많다.
대학 도서관을 이용할 경우 학교식당에서 단돈 천오백원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있고, 잔디밭에 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질 수도 있다. 또한 학교마다 박물관을 열어놓고 있다. 세종대와 한양대도 박물관에서 유물전시회를 하고 있다.
그밖에 동마다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동사무소 내 '동민의 집'에서는 인터넷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고, 여름강좌에 참여해 무료로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다만 도서관보다 조용하지 못한 단점이 있으며, 평일 저녁과 일요일엔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여름은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책과 함께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조용히 자기만의 시간을 자져보는 것도 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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