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억강부약은 공산주의 하겠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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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억강부약은 공산주의 하겠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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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석 칼럼

경기도지사 이재명이 지난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이은 출마 선언으로 내년 3월 대선은 사실상 시작됐다고 봐야 하는데, 이재명의 경우 민주당 예비후보 중에서는 가장 대권에 가까이 간 사람이 분명하다. 그래서 예의주시해야 하는데 당장 눈에 띄는 건 이재명이 내세운 두 가지 캐피프레이즈다. “억강부약(抑强扶弱) 정치를 하겠다는 것이고, 대동세상을 만들겠다는 포어도 있는데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돕는다는 것으로 이게 뭐냐? 명분은 그럴싸하게 들리지만, 실은 공산주의자들의 계급투쟁을 자신도 하겠다는 약속이다.

실제론 함께 하향 평준화를 하고 함께 망하자는 얘기다. 확실히 이재명은 좌빨인데, 대동세상이란 말에도 속으면 안된다. 대동세상은 유교에서 나오는 말인데, 그것도 결국 차별없는 세상, 평등사상을 지향한다. 문재인이가 말했던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좌빨 세상을 뜻했듯이 이재명도 그러하다는 게 섬뜩할 뿐이다. 어쨌거나 이재명은 현 국면에서 윤석열과 함게 지지율이 가장 높은데, 그 친구 참 많이 컸다. 본래 4년 전이던 2017년 당시 성남시장으로 민주당 경선에 나서서 3위에 그쳤지만 이번엔 몸집을 키우는데 성공한 것이다. 현재 민주당 소속 중에 가장 요주의 인물은 이재명이 맞다.

이재명은 자신이 집권할 경우 민주당 제4기 정권의 문을 열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섬뜩한 시나리오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라는 좌빨 정치인에 이어 자신이 대통령이 되어 이 나라를 낭떠러지로 밀어넣을 것이란 점이 분명하다. 사실 이 나라 현대사의 불행은 김대중이라는 태생적 좌빨이 대통령직에 올랐다는 점이다. 그런 김대중을 두고 그래도 그가 노회했기 때문에 그래도 합리적으로 국정운영을 했다고 하지만, 말도 아닌 소리다. 이 나라의 실질적 좌향좌의 서곡은 김대중 때부터였다. 김대중이 초석을 놓은 뒤 노무현이 땅을 다졌고, 급기야 문재인이란 확신범 간첩이 권력을 찬탈해 여기까지 온 것이다. 이런 와중에 이재명이 연속집권한다? 정말 끔찍하다.

이재명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불평등과 불공정을 바로 잡아서 경제부흥을 시작하겠다고 떠벌이지만, 결국은 문재인 시즌2가 될 게 뻔해서 경제부흥은커녕 부동산 값만 다시 두 배로 올려놓고 말 것이다. 이재명의 트레이드마크가 기본소득제인데, 그게 결국은 포퓰리즘으로 서민의 곡소리는 두 배, 세 배로 커지고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다. 그런 이재명 지지율이 현재 윤석열과 어슷비슷하게 투 톱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 국민들의 한계를 말해준다. 문재인에게 그렇게 당하고도 아직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당장 이재명의 실체는 쉽게 파악된다. 일테면 그는 일본에 으르렁댄다. 동경올림픽 반대를 하고 선수들이 개인자격으로 참가하게한다는 식인데, 이런 수작을 하는 친구가 집권할 경우 문재인과 조국 식의 반일 반미 친중의 물결이 커질 것이란 게 무섭다. 이재명의 현대사 인식도 완전 운동권이다. 최근 그는 ”대한민국은 깨끗하게 나라 출발을 못했다“며 그 배경에는 친일파와 미군정 점령군이 합작을 했기 때문이라고 헛소리도 했다. 시대착오도 유분수다. 문재인이 간첩이었다면, 이재명은 숫제 양복을 입은 마적떼꼴이다. 그래서 아쉽다.

민주당이 정상적인 온건개혁정당이라면, 이런 친구는 내부 경선과정에서 떨어뜨리거나 아니면 출마제한을 했어야 옳았다. 물론 정치인 이재명의 장점은 있다. 그러니까 그 자가 민주당 텃밭 호남에서 지지율 1위를 달릴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게 모두 허상에 불과하다. 이재명은 결국 히틀러나 필리핀 두테르테 같은 지도자에 불과하다. 그래서 물어봐야 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이 히틀러나 두테르테 같은 것이냐? 아니면 대한민국 대청소일까? 너무도 쉽게 견적인 나오는 이재명 정도는 하루 빨리 정리하자.

※ 이 글은 5일 오전에 방송된 "이재명 억강부약은 공산주의 하겠다는 뜻"란 제목의 조우석 칼럼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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