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국가보안 경찰은 새로운 법에 따라 당국에 부여된 압류 권한을 최초로 활용, 수감되어 있는 홍콩의 언론계 거물 ‘지미 라이(Jimmy Lai)의 재산 5억 홍콩달러(약 727억 1,500만 원)를 동결 조치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가 13일 긴급 보도했다.
홍콩 보안 당국은 14일 압류를 확인하는 성명을 발표는 했지만,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입을 닫았다.
홍콩 정부 소식통은 SCMP와의 인터뷰에서 "동결된 자산은 지미 라이가 소유한 넥스트 디지털 미디어(Next Digital media) 회사의 지분 70%와 다른 3개 회사의 지분을 모두 포함했다고 말했다.
홍콩 경찰은 이날 주식시장이 마감된 후 ‘애플 데일리 타블로이드(Apple Daily tabloid)’ 발행인인 넥스트 디지털과 감사들에게 이 같은 조치를 알리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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