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연합체 '쿼드(Quad)' 4개국이 12일 첫 정상회의에서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13일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이날 회의 후 발표한 4개국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할 것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즉각적인 해결 필요성도 확인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성명에서 “우리는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 태평양 지역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명은 또 “우리는 인도 태평양과 이를 넘어선 지역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고, 안보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국제법과 자유롭고 개방적인 규칙에 기반한 질서를 장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쿼드 4개국은 코로나 19와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