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 확진, 금융시장 출렁 대선 영향 촉각
트럼프, 코로나 확진, 금융시장 출렁 대선 영향 촉각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20.10.02 2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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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트럼프 대통령이 감염확진자일까? 일부 의혹제기도...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코로나 겪은 후 반중국 정서 커진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도 반중국 정서 더욱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와.
-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예정된 7~8일 방한 일정 지켜질 수 있나 ?
- 트럼프 대통령, 나이 74세로 ‘고위험군’에 포함
트럼프 대통령은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 후안 올랜도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andez) 온두라스 대통령 등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다른 세계 지도자들 대열에 합류했다. 존슨 영국 총리가 중병에 걸렸지만 그들 모두는 건강을 되찾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 후안 올랜도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andez) 온두라스 대통령 등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다른 세계 지도자들 대열에 합류했다. 존슨 영국 총리가 중병에 걸렸지만 그들 모두는 건강을 되찾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심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가 됐다면서 자가 격리와 회복 시작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코로나 감염 확진 뉴스가 급속하게 퍼지면서 오는 113일 대통령 선거, 글로벌 주식 하락에 대한 의문들이 꼬리를 물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2일 보도했다.

미 백악관은 74세의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임무를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다고 말은 하고 있지만, 다른 관리들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실제 감염이 됐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없는 것 아니라는 보도도 있다고 SCMP는 전했다.

2일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113일 대선 지연 가능성과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코로나19가 트럼프 대통령의 감염 뉴스에 금융시장은 급락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감염 확진사실 보도와 관련 아래의 5가지 주요 요점이다.

* 보좌관 호프 힉스(31)가 트럼 대통령 부부와 함께 여행한 후 대통령 부부가 2일 코로나 감염 확진이 확인됐다.

* 미 백악관은 올해로 74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중단 없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건강상에 큰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 투자자들이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가를 경고하는 가운데, 금융시장이 하락했고, 아시아 증시도 역시 하락했으며, 달러와 엔화는 상승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은 이미 긴장에 휩싸인 대선 후보 경합을 31일 앞두고 즉각적인 정치적 결과를 낳고 있다.

* 분석가들은 다른 고위 행정관들의 영향과 113일 선거가 뒤로 밀릴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 자신의 최측근 호프 힉스 보좌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직후 자신과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여사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서 오늘밤 @FLOTUS(멜라니아 부인)와 나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이 나왔다. 우리는 즉시 자가 격리와 회복 절차를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 일을 헤쳐나갈 것이다!" 이렇게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는 2일 새벽 공개된 메모에서 대통령과 영부인은 회복 기간 동안 백악관에 머물 계획이라며 의료진은 경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숀 콘리(Sean Conley ) 백악관 주치의는 대통령이 회복하는 동안 중단 없이 업무를 계속 수행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해 계속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뉴스가 퍼지자, 아시아 증시와 달러화가 동반 상승하는 동안 미국과 유럽 주식 선물은 하락했다.

시장의 스트레스를 받을 때 종종 안식처로 보이는 엔화와 국채는 상승했다. 나스닥 선물은 2% 하락했고 원유가 손실을 연장했다.

저드 디어(Judd Deere)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접촉 추적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적절한 통보와 권고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힉스 보좌관의 연락처 추적은 이미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2일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 방문 일정을 포함하지 않은 새 일정을 발표했다.

74세의 트럼프 대통령의 양성반응 결과는 전국 여론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재선 운동을 벌이면서, 대유행 사태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부적절한 대처에 대한 미국 대중들에게 강한 관심을 증폭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금융 서비스 회사인 레이먼드 제임스(Raymond James)의 유럽 전략가인 크리스 베일리(Chris Bailey)이 뉴스는 미국이 닷새 만에 새로운 사례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고한 데 힘입어, 다가오는 선거와 국가의 운영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도쿄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자산운용의 오시쿠보 나오야(Naoya Oshikubo, 경제학자)SCMP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에게 뒤쳐져 왔고, 3번의 토론 중 가장 중요한 1차 토론 이후 격차를 좁히지 못한 것이 분명했다고 강조하고, “시장은 바이든이 113일 선거에서 승리할 것 같은 관점으로 기울지 않을까 하고 생각도 해본다고 덧붙였다. .

이어 그는 내가 걱정하는 것은 그가 중국에 대해 더욱 공격적으로 될 것이라는 점이라며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코로나19를 겪은 이후 반()중국이 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호프 힉스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지난 929(현지시각)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대선 토론회와 930일 미네소타에서 열린 유세전에 함께 탑승한 뒤 양성 반응을 보였다. 그 후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올해 초 로버트 오브라이언(Robert O’Brien)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포함해 트럼프 이너서클의 몇몇 다른 멤버들이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오브라이언은 "“카렌과 나는 사랑하는 친구 트럼프 대통령(@reald Trump) 퍼슽 레이디 멜라니아 여가(@FLOTUS)에게 사랑과 기도를 보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미국 전역의 수백만 명들과 함께 그들의 완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마이크 펜스(Mike Pence) 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우리의 멋진 영부인 멜라니아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국 국무장관은 2일 트럼프 대통령의 양성반응이 나온 뒤 예방 차원에서 이번 아시아 순방을 재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 오는 7~8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폼페이오 장관의 일정에는 차질이 있을 것인지의 여부도 주목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자신과 부인이 이탈리아에서 비행기를 타고 크로아티아에 착륙하기 직전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15일 트럼프를 직접 만난 적이 있다. 그는 우리는 대통령과 영부인이 빠른 회복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측근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막판 수면 부족이 그를 특히 감염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대통령은 929일과 30일 유세 일정에 이어 자정이 넘어서야 백악관에 복귀했다. 그의 나이 또한 그가 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질병의 위험에 처하게 할 수도 있다. 의료 관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나이로 볼 때 고위험군이라고 밝히고 있다.

칼 버그스트롬(Carl Bergstrom)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 생물학과 교수는 아직 말하기 이르지만, 이용 가능한 정보를 감안할 때 ,바이든에 대한 감염 위험은 낮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결과를 받은 1일까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가정할 때, 바이든과의 토론에서 대통령이 무대에 섰을 때 감염됐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 감염 확진 사태는 미국인들의 우려의 원천이 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해서 바이러스로부터 관심을 크게 두지 않고, 민주당이 망국적인 사회주의 의제를 선전하고 미국 도시들이 폭력 시위대에 의해 압도되도록 허용하는 것과 같은 민주당의 행보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지금까지 대응해온 트럼프 진영의 선거 이슈에 계속 초점을 맞춰 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다수의 미국인들이 그의 대유행 대처에 대해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속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성이나 중요성을 감소시키려 노력했는데, 그 자신이 감연자가 돼 그 영향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감염확진자의 수가 급증한 상황에서도 일부 유럽의 각국이 경제 활동재개를 추진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기에는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경시하고, 나중에 마스크 사용을 승인했으면서도 정작 대통령 본인은 공개석상에서 얼굴을 가린 적이 거의 없으며, 다른 사람들과 6피트(1.8m) 떨어져 있는 것에 대한 권고도 따르지 않았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이런 예방조치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해왔다. 왜냐하면 가까운 곳에 허용된 사람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받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유행 사태에 대한 자신의 대응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으며, 밥 우드워드(Bob Woodward) 기자에게 테이프로 녹음된 대화에서 미국인을 겁먹지 않기 위해 그 위협을 경시했다고 말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가 바이러스의 전염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의문을 제기하면서 마스크를 쓰고 싶지 않은 사람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ABC방송과의 915일 타운홀 행사에서 마스크가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거듭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모이는 인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서로 거리를 유지하지 않는 행사를 반복적으로 개최해 왔다.

그는 913일 라스베이거스의 한 제조 공장에서 50명 이상의 실내 모임을 금지하는 네바다주 명령을 어기고 몇 달 만에 처음으로 실내 유세전을 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라스베이거스 리뷰-저널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무대에 올라가기 때문에 (인파들과는 거리가) 매우 멀다면서, 수천 명의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기로 한 결정을 옹호했고, 이들 중 몇 명은 마스크를 쓰거나 사회적 거리를 두는 연습을 했다.

그는 다음날 애리조나에서 열린 비슷한 실내 모임에서 말했다.

며칠 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바레인, 이스라엘 간 외교협정 서명식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 앞에서 연설했다. 참석자들 중 코로나19에 대한 테스트를 받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 827일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을 수락하기 위해 남쪽 잔디마당에 모인 1500여 명의 군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선거캠프는 엄격한 안전수칙을 따랐다고 밝혔지만, 컬럼비아특별구(District of Columbia)에서는 50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고 있었다.

군중들 속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은 거의 없었고, 백악관 관리들은 참석자들이 모두 코로나19에 대한 테스트를 받았다고 말했다.

7월 말 트럼프 대통령은 몇 달 동안 대중의 건강 권고와 입증되지 않은 치료를 장려한 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고, 위험한 행동을 피할 수 없는 미국인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공개적으로 권장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그는 펜스 부통령의 언론 비서가 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인 지 며칠 후인 5, 예방책으로 말라리아 치료제 히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을 복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은 한 달 뒤 효과성과 유해한 부작용 등을 이유로 코로나19 치료제로서 이 약물에 대한 긴급허가를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영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빠른 회복을 바라고 있지만, 미국은 필요할 경우 후계구도가 확실하다고 한 장관이 2일 밝혔다.

로버트 젠릭(Robert Jenrick) 영국 주택장관은 스카이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는 트럼프 대통령과 영부인, 트럼프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고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싶다"면서 미국에서 그들은 부통령과 함께 매우 명확한 의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만일의 사태가 일어날 경우 부통령이 직무 대행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브라질 대통령, 보리스 존슨(Boris Johnson) 영국 총리, 후안 올랜도 에르난데스(Juan Orlando Hernandez) 온두라스 대통령 등 바이러스 양성반응을 보인 다른 세계 지도자들 대열에 합류했다. 존슨 영국 총리가 중병에 걸렸지만 그들 모두는 건강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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