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2020년 7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개최된 북태평양 다랑어 및 다랑어 유사종 국제과학위원회(ISC) 총회에서 이성일 박사(해양수산연구관)가 통계작업반(STATWG)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이성일 박사는 우리나라의 과학적 기여도를 인정받아 회원국들의 추천을 통해 통계작업반 부의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0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3년간이다.
1995년 설립된 ISC는 한국, 캐나다, 중국, 대만, 일본, 멕시코, 미국 등 7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과학위원회로, 북태평양 다랑어류, 새치류, 상어류 등의 자원보존 및 지속적 이용을 위해 회원국간 공동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과학적 관리권고안을 마련한다.
ISC는 총회(Plenary) 산하 5개의 작업반(Workign Group), 날개다랑어작업반(ALBWG), 새치류작업반(BILLWG), 태평양참다랑어작업반(PBFWG), 상어류작업반(SHARKWG), 통계작업반(STATWG)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통계작업반은 회원국들의 조업자료(어획량, 노력량), 과학조사자료(체장, 체중 등)를 수집·관리하고, 북태평양 다랑어 어업의 어획동향과 종별작업반에서 수행하는 자원평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과원의 우수한 인재가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국제 수산기구에서 대한민국의 과학적 기여도는 물론 위상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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