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일 휘몰아치는 기록적인 폭염
호주, 연일 휘몰아치는 기록적인 폭염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01.18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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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경보(health warnings) 발령
- 더위와 가뭄 등으로 엄청난 산불 발생
- 2013년 최악의 폭염이었던 7일 연속 39C 기록보다 올해가 더 심해
블래어 트류인(Blair Trewin) BOM 수석 기상학자는 이번 주 초 “현재의 무더위는 지난 2013년 1월의 폭염과 나란히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다른 주목할 만한 폭염이 있었지만, 이처럼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친 경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블래어 트류인(Blair Trewin) BOM 수석 기상학자는 이번 주 초 “현재의 무더위는 지난 2013년 1월의 폭염과 나란히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다른 주목할 만한 폭염이 있었지만, 이처럼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친 경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호주가 사상 최고폭염 예상 기간 10일 가운데 적어도 5일을 막 넘긴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극심한 폭염이 호주 전역을 강타, 야생동물의 죽음, 산불, 병원 입원자의 수 증가 등을 초래하고 있다. 호주 기상국은 예비 조사 결과, 매일 기온이 섭씨 40도라고 밝혔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의 누나타운(town of Noona in New South Wales)에서는 밤 기온이 35.9C의 기온을 기록했다. 밤 온도 25도 이상이면 열대야라고 하지만, 호주의 이 같은 기온은 상상을 넘는 열대야 현상이 벌어졌다.

호주 기상청은 이 같은 기온은 과거 호주 어디에서도 기록된 적이 없는 가장 높은 최저 기온이라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18(한국시간)의 기온은 "광범위한 지역서"에서 섭씨 42도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주말 동안 남부지역과 중부지역에는 좀 시원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호주 서부의 일부 지역에서는 평균보다 14도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호주 기상청은 지난 2013년 호주 내 최악의 폭염이었던 7일 연속 39C로 치솟았던 것을 올해와 비교했다. 호주 역사상 가장 더운 날은 201317일 전국 평균 최고기온이 40.3C였다.

블래어 트류인(Blair Trewin) BOM 수석 기상학자는 이번 주 초 현재의 무더위는 지난 20131월의 폭염과 나란히 사상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다른 주목할 만한 폭염이 있었지만, 이처럼 넓은 지역에 영향을 미친 경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기상학자들은 폭염이 주로 내륙의 중심 지역인 호주 전역의 10곳 이상에서 기록을 깼다고 말한다. 이 기록에는 지난 1449C까지 치솟은 호주 남부의 타르쿨라(town of Tarcoola) 시와 48.9C에 이른 남부 호주의 포트 어거스타(Port Augusta가 포함됐다.

지난 16일 더위로 인해 호주 남부지역에서는 16명이 병원에 입원했다고 주 정부가 발표했다. 몇몇 주 당국은 노인, 만성 질환자, 어린이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사람들에게 실내에 머물면서 신체 활동을 최소화하라고 촉구하는 건강경고(health warnings)도 발령했다.

지난 17일에는 더위와 가뭄으로 수십 개의 산불이 발생했다. 빅토리아, 태즈매니아, 뉴 사우스 웨일즈(Victoria, Tasmania and New South Wales) 전역에서 타오르고 있었다.

뉴사우스웨일스의 토착 박쥐집단(bat colonies)의 대량 사망이 보고됐고,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에서 썩고 있는 과수원들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지난 주 관계자들은 2018년과 2017년 각각 호주의 3, 4번째로 더운 해였다고 확인했다.

한편, 국립기상국의 2018년 기후 보고서는 기후 변화가 극도의 더위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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