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살리기 시한 10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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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살리기 시한 10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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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악의 순환’ 방치하면 황무지 된다

 
   
  ^^^▲ 21세기 중 지구온도 2℃~4.5℃ 상승 피할 수 없어, 인류 대재앙 불러올 수도 있다고 과학자들은 경고하고 나섰다.IPCC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인간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결론을 맺고, 조속히 대처방안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 http://europe.cnn.com ^^^
 
 

지금 지구에는 지구온난화의 ‘악의 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 ‘악의 순환’이 멈추지 않으면 지구는 사람이 살지 못하는 황무지로 변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온실가스와 기후변화라는 충격을 피하기 위해서는 현재 지구촌 인간들은 10년 안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10년 이후에는 대재앙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파멸을 맞이할지도 모른다는 과학자들의 진단이 나왔다.

이번 주에 발표될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제 4차 보고서에 따르면, 인류가 하루 속히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는데 힘을 쏟지 않는다면, 지구온난화를 통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결론적으로 이러한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결국 인간의 활동(Human activity)에 기인한 것이므로 인류가 책임지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당장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2000여명의 세계의 손꼽히는 환경 전문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들은 “기후변화가 인간의 활동에 의해 발생되고 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결론을 지었다. 일부 전문가나 정치지도자들은 인간의 활동이 온난화의 전적인 원인은 아니며, 자연 현상에 의해 초래한 면도 있다고 인간 활동에 의한 원인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표해 오기도 했다.

영국 기상청 해들리 센터의 리처드 베츠는 “오는 10년이 매우 중요하다. 10년 이내에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대폭 줄여야지, 그렇지 않으면 그 작업이 점점 더 어려워 질것”이라며 대책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과학자들은 지표면 온도의 상승, 과거 35년 이상 동안의 북극빙하의 해빙, 온실가스 방출과 같은 것도 모두 인간의 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말하고, 온난화를 방지하지 못할 경우 빙하의 녹아내림, 해수면의 상승, 육지의 침수 등으로 적도 지역 주민 수억 명이 이주해야하고, 아마존 열대 우림과 호주의 동북해안의 대 산호초의 파괴, 홍수의 범람 등으로 재앙이 불 보듯 뻔하다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나아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남부 유럽에서의 2003년 여름철의 폭염 등이 지속되고 영국을 포함 북부 유럽 국가들은 여름철에는 가뭄, 겨울철에는 폭풍우가 몰아 닥쳐 시련을 겪을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지구 온도 상승과 온실가스의 배출이 곧바로 자연계의 기후 체계(the Earth's Climate System)를 교란시켜 통제 불가능 사태가 초래되는 것이다.

IPCC의 제4차 보고서에 따르면, 21세기에 2℃~4.5℃ 정도의 지구온도 상승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불행하게도 최악의 경우 6℃까지 상승할 수 도 있다고 내다봤다.

인간의 활동에 의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매년 약 240억 톤으로 이 중에서 50%가량은 삼림과 바다가 흡수하고 있다. 그러나 이산화탄소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육지가 건조해지면 삼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다시 배출하게 된다. 또 기온이 상승하게 되면 바다의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도 현저하게 줄어들게 된다.

과학자들은 자연적인 이산화탄소 수준의 두 배인 550ppm에 다다르게 되면 대재앙의 변화가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배출이 이어질 때 2040년이나 2050년 쯤 이면 이산화탄소 수치가 550ppm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 같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집중화는44%에 이르게 되는데, 이는 1970년 이후 대기 중 이산화탄소 증가율 4%에서 무려 11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자연의 자정능력을 약화시킨다고 IPPC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또, 지구의 평균 온도는 2010년까지 1.2℃ 상승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산업혁명 이후 그칠 줄 모르는 활발한 인간 활동의 결과로 ‘인류발생학적인 신호’가 바로 지구온난화라고 과학자들은 말한다.

IPCC 보고서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리고 있다.

▲2003년도 남부 유럽에 몰아닥친 열파(熱波 heat wave)는 더욱 강해지고, 오래 지속되며, 더욱 자주 발생하게 될 것이다.

▲열대폭풍과 허리케인은 보다 강력해진다. 강우량은 많아지고 보다 강력한 폭풍우로 해안가 홍수 범람이 예상된다.

▲북극은 여름에 빙하가 더욱 많이 녹아내리고, 만년설(ice caps),산악지대의 빙하(Mountain Glaciers), 대빙원(Ice sheet)이 지속적으로 녹아내릴 것이다.

▲ 해수면(sea level)은 만일 이산화탄소가 안정화 되지 않으면 심각하게 증가할 것이며, 2100년까지 해수면은 43cm 상승하고 2300년이 되면 80cm까지 상승하게 될 것이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결과, 지구온도는 2100년까지 3℃, 최대 6℃까지 상승할게 될 것이다.

▲이산화탄소 수준과 지구온난화는 과거 65만 년 이상 동안 자연이 변화한 범위 이상으로 변화될 것은 99% 확실하다.

▲과거 250년 동안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시키면서 인간이 지배적 역할을 해왔다는 사실이 확실하다.

▲해수면은 해양의 열팽창과 육상 빙하의 손실로 21세기에 계속해서 높아질 것이다.

▲21세기 동안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기후변화로 다음 1000년 동안 그린랜드의 대빙원이 전부 녹아내려 없어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지구온난화에 대한 여러 가지 원인과 처방에 대해 IPCC는 인간의 활동에 의해 발생된 지구온난화이기 때문에 인간이 이를 조속히 대처해야만 한다고 경고를 발하며 촉구하고 있다.

새들도 사라지고, 하늘의 별도 못보고, 식량난에 굶주리고, 살던 고향을 떠나야 하고,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아이들 학교 제대로 못가고, 병이 나도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할 수도 없는 그러한 암흑 같은 지구를 만들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각국 정부간 긴밀한 협조체제가 시급함을 말해주고 있다. 급하게 말하는 전문가들은 지구 살리는 유예기간이 10년 밖에 안 남았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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