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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퍼트 머독^^^ | ||
머독 뉴스코프사 회장은 15일 남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개최된 뉴스코프사 연례총회에서 “난 호주 인터넷 서비스가 수치라고 생각한다.
정부와 텔스트라(통신공사)는 호주의 모든 가정이 초고속 인터넷을 설치할 수 있도록 100억~120억 달러를 투자해야한다고 본다”면서 “일본도 하고 한국도 하는데 우리도 여기서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뒤지고 있으며 그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머독은 지난 14일 시드니에서 존 하워드 총리와 솔 트루히요 텔스트라 사장이 참석한 한 행사에서 인터넷이 사람들의 지출행태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면서 한국의 사례를 들기도 했다. 그는 모든 가정에 초고속 인터넷이 보급돼 있는 한국 같은 나라는 현재 모든 소매거래의 30%가 인터넷에서 이뤄지고 있다며, 호주는 인터넷 발전이 가장 더디다고 지적해 참석자들을 불편하게 했다고 호주온라인은 전했다.
머독의 이 같은 쓴 소리에 호주 주무 장관인 헬렌 쿠난은 15일 성명을 내고, 호주의 인터넷서비스 발전 속도를 옹호하면서 “호주 인터넷 서비스가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긴 하지만, 국제간 비교는 균형감각을 유지해야 한다”며 “한국과 일본 같은 나라는 지리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호주와는 사뭇 다르다”면서 “이 두 나라는 차세대 통신망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 부어 왔다”고 호주 인터넷 서비스를 비호하고 나섰다.
한편, 호주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거의 400만 명으로 경제협력 국가(OECD) 30개 국가 중에서 2번째 높다고 쿠난 장관은 말했다. 쿠난 장관의 통계로 보면 호주 인구는 약 2천만 명으로 인터넷 가입자 수는 전체의 약 20%에 해당되는 셈이다. 호주 인구의 70%가량은 10대 도시와 동쪽과 동남족 해안선을 따라 발달된 도시에 집중돼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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