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박락선 자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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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박락선 자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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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이즈에서는 2018년 8월 8일~8월 14일까지 제12회 박락선 작가의 ‘자작이야기’가 전시되고 있다.

▲ 제12회 박락선 자작이야기(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자작이야기

거기
그렇게
있었다.

▲ 제12회 박락선 자작이야기(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길고 오랜 세월
흰 몸에는 무한한 상혼
훈장처럼 설레고

▲ 제12회 박락선 자작이야기(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그렇게
잠들지 못한 전절은
태초의 억겁 속에서
빈 몸으로 빈 맘 되어
흰 종아리만이 가엾구나.

▲ 제12회 박락선 자작이야기(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천마도 말다래위에
날숨으로 천년을 드리우고
팔만대장경에 들숨이 되어
천년을 더하니
그리움은 차라리 전설이 되었어라.

▲ 제12회 박락선 자작이야기(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뭇 연인들의 속삭임으로
연민이 되고
저물녘 고요한 빛의
침묵으로
아침 햇살에 하얗던 나목은
끝내 푸르더라.

2018년 8월 남간제 작업실에서

▲ 제12회 박락선 자작이야기(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박락선은 개인전 12회, 다수의 단체전, 한국전통예술대상전 은상을 비롯한 각종 수상 경력으로 현재 경북 영주 화실에서 활동하고 있다.

▲ 제12회 박락선 자작이야기(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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