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원 이혜숙 ‘문인화 시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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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 이혜숙 ‘문인화 시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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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라메르 1층에서 18일에서 24일까지 매원 이혜숙의 ‘문인화 시추전’이 열리고 있다.

▲ 매원 이혜숙 ‘문인화 시추전’(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 매원 이혜숙 ‘문인화 시추전’(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지난 해 여름부터 시작된 나의 1년은 이제껏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해였다. 개인전이라는 몇 십 년 동안 가슴에 품어 온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것을 결단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 매원 이혜숙 ‘문인화 시추전’(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그래서 여름날 무더위의 땀들이 무의미하지는 않았다. 막상 시작하기로 한 그 당시에는 막막하고 두려운 마음이었지만, ‘하면 되겠지’라는 믿음으로 시작했다. 중간 중간 좌절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이 모든 과정을 나와의 약속을 지키면서 이겨냈다.

▲ 매원 이혜숙 ‘문인화 시추전’(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 매원 이혜숙 ‘문인화 시추전’(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욕심을 내려놓고 기교를 부리기보다는 어눌하지만 소박하며 잔잔한 여운을 줄 수 있는 데 초점을 두며 작업을 했다. 먹의 번짐에서 오는 자유로움을 느끼고, 많은 것들을 채우기보다는 오히려 ‘덜어 냄’의 미학을 느껴보려 했다.

▲ 매원 이혜숙 ‘문인화 시추전’(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이것이 진정한 문인화의 매력이 아닐까.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가 아닐까. 시를 쓰듯 간결하지만 그 내면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처럼...

▲ 매원 이혜숙 ‘문인화 시추전’(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이번 전시는 문인화의 기본이 되는 매난국죽 위주의 대작들을 준비하며 기본에 충실했다. 동시에 그러한 과정에서 많은 미흡한 점들로 고민도 많았다. 앞으로 꾸준한 습작을 통해 그 고민을 숭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우리 고유의 정서, 문화, 역사를 토대로 오늘날의 정서를 반영한 새로운 감각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해 본다.

▲ 매원 이혜숙 ‘문인화 시추전’(사진=김한정 기자) ⓒ뉴스타운

이혜숙은 상명대학교 미술학과 한국화 전공 졸업,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 전공 졸업 후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치뤘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자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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