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수해로 인한 아픔에 남과 북이 따로 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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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수해로 인한 아픔에 남과 북이 따로 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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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부득이하게 8.15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북측의 통지가 있었다.

최근 경색국면에 정부당국간 교류가 모두 막힌 상태에서 그래도 민간 차원의 8.15행사가 조금이나마 남북대화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던 사람들에겐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로써 수해로 인해 남북관계가 아예 잠겨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크다.

그러나 과거 군부독재 냉전시대에도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동포를 위해 남과 북이 상호 인도적 지원에 나서 물질적 도움을 비롯해 따뜻한 동포애까지 전했던 예가 있느니 만큼 이번 재해를 함께 극복하려는 노력으로 침잠된 남북관계에 활력을 더하는 일이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다.

다행히도 이미 종교단체 등 민간차원에서 북에 수해지원이 시작됐다고 한다. 물론 남북 간 신뢰가 높아진 가운데 일어난 최근의 사태가 당국 간에 실망감과 더 나아가 배신감 까지도 크게 한 부분이 없지 않겠지만 상황이 어려울수록 이해하고 진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중요하다.

수해로 인한 아픔에 남과 북이 따로 있을 수 없고 남북관계개선에 적절한 시점과 조건이 있을 수 없다. 남측 수재에 대한 국민들의 지원으로 우리사회가 통합되어 가듯 북 수해에 대한 지원이 남과 북의 통일을 더욱 촉진시킬 것이다.

인명 피해만도 수천 명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북의 수해복구를 위한 인도적 지원에 민간도 당국도 조건 없이 모든 경로를 활용해 나서야 한다.

민주노동당도 정당 간 교류를 비롯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현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2006년 8월 2일 민주노동당 대변인 박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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