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파리의 미술관에서 최근 미술관에 입장을 하는 관람객들이 알몸(Nude)이 되어 예술 작품을 즐기는 행사가 열려 화제다.
이 행사는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로 5일에 개최됐는데, 일반인 관람객들과의 만남을 피하기 위해 미술관 개관 전 시간대에 열리며, 입장자는 벗은 옷을 클로크 룸(cloak room)에 맡기고 조각이나 회화 등의 작품을 감상했다. 작품 해설은 옷을 입은 직원이 했다.
파리의 미술관이 누디스트(Nudist)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지난해 여름에는 시내의 방센 숲(Bois de Vincennes)에 누디스트 구획(nudist zone)이 신설되기도 했다.
현지 언론 파리지앵에 따르면, 알몸으로 작품을 감상한 관람자는 “아주 좋은 분위기였다”고 상기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좀 부끄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알몸이 된 덕분으로 예술작품이 달리 보였다고 말했다는 것.
프랑스 국내의 누디스트의 수는 추정치로 약 260만 명으로, 파리에서는 누디스트협회가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알몸으로 수영장과 알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조교실 등도 있다고 한다.
알몸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미술관 이외에 또 다른 알몸 관람시설이 등장할지는 미지수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루브르(Louvre)박물관의 ‘모나리자’와 오랑주리 미술관(Musée de l'Orangerie)의 모네의 그림 등을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감상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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