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대선, 여당 승리로 반미좌파 노선 재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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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대선, 여당 승리로 반미좌파 노선 재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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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부정선거라며 재검표 요구 등 반발

▲ 모레노 후보는 지난 2007~2013년 코레아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냈다. 빈곤 대책과 공공사업 중심의 경제정책을 계속해온 코레아 대통령 정권의 노선을 계승하는 것 이외에 사회복지 정책의 충실을 내세우기도 했다. ⓒ뉴스타운

남미의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현 집권 여당의 승리로 반미좌파 성향의 라파엘 코레아(Rafael Correa)대통령이 추천한 여권의 레닌 모레노(Lenin Moreno, 64) 전 부통령이 당선이 확실하다. 코레아 대통령은 ‘21세기 사회주의(21st-century socialism)’ 노선을 표방해온 인물이다.

코레아 정권은 최근 몇 년 동안 인구 1600만 명 가운에 빈부율 36.7%에서 23.3%로 낮추는 등 약자에 대한 보호와 배려로 충성스러운 지지자들이 있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등 남미의 좌파 정권이 철수되고 있는 가운데, 에콰도르에서는 3기 10년에 걸친 반미좌파 행동을 해론 코레아 정권 노선의 계승이 이어지게 됐다. 임기는 오는 2021년까지 4년이다.

에콰도르 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95.12%의 개표 현재 모레노 후보의 득표율이 51.11%, 야당 우파의 전 은행장 기젤모 라쏘(Guillermo Lasso, 61) 후보는 48.89%의 득표율을 보였다. 모레노 후보는 2일 밤 지지자들 앞에 나타나 “우리가 승리했다”고 승리 선언을 했다. 야당은 ‘비리가 있다’며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다.

모레노 후보는 지난 2007~2013년 코레아 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냈다. 빈곤 대책과 공공사업 중심의 경제정책을 계속해온 코레아 대통령 정권의 노선을 계승하는 것 이외에 사회복지 정책의 충실을 내세우기도 했다.

반면, 야당 측 후보들은 좌파노선의 전환과 자유무역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전면에 내세웠다. 2012년부터 에콰도르 대사관에 피신하고 있는 내부 전문 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WikiLeaks)’ 대표인 줄리언 어산지(Julian Assange, 45)에 대해서 “당선이 될 경우 30일 이내에 대사관에서 철수시키겠다”고 공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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