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였던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 상원의원은 26일(현지시각) 민주당의 전면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샌더스 상원의원은 금융기관과 제약회사 등 대기업과 싸울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하며, 노동자계급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라도 이 같은 싸움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엔엔(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풀뿌리 민중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결을 하기 위해서는 진보주의자들도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완전한 변혁이 필요하다. 노동자와 청소년을 위한 민주당을 개방하면서 월스트리트(월가)와 탐욕적인 제약업계, 또 국내 공장을 폐쇄하고 일자리를 해외로 옮길 만한 기업과 적극적으로 싸울 태세를 민주당은 선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We need to open up the party to working people, to young people and make it crystal clear that the Democratic Party is going to take on Wall Street, it's going to take on the greed of the pharmaceutical industry, it's going to take on corporate America that is shutting down plants in this country and moving our jobs ab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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