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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륜세척시설을 통과하지 않은 차량들이 도로에 나가면서 흙이 도로에 점유되었다. 우측에 보이는 일용직 근로자는 이곳을 혼자 치우러 나왔다고 말했다. ⓒ 뉴스타운 김종연^^^ | ||
지난 16일 오전8시경 계룡산을 관통해 공주시 반포면과 대전광역시 유성구 진잠동 방동 간을 잇는 공사를 하고 있는 K건설회사가 유성구(계룡시 부근) 방면 토공을 하는 부근에서 세륜세척시설을 갖추지도 않은 채 공사 차량을 통과시켜 국도 200여 미터를 온통 흙으로 점유하는 등 마구잡이 공사를 하였다.
봄철 해빙기와 맞물려 진흙탕이 돼 있는 것을 알고서도 K건설회사는 차량을 출입시켜 출근 길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에 도로에 흙을 점유시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례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 K건설회사 관계자는 “한 번 봐 달라.”면서 “공사 구간 전체를 반씩 나누어 타 업체에게 하도급 공사를 맡겼는데 이 부분을 공사하는 업체가 일을 잘 못한 것.”이라며 답변했다.
또한, 관계자는 “지난겨울에는 맞은 편 차량 출입구 부분에 물을 뿌려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한 일도 발생한 적이 있어 물을 뿌리지 못한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현 공사 구간은 난개발이 무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결정으로 인해 계룡산 파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전에 불상사를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지난해 7월에는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대전 대덕구)이 제2의 천성산 사태를 막기 위해 호남고속철도를 우회시킬 것을 요구하기도 하였으며, 환경 단체인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월 8일 계룡산 살리기 산행 및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계룡산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최초 설계 시 산을 깎거나 뚫고 지나가지 않고 다리를 이용해 길을 만드는 방법을 통해서도 충분히 환경훼손을 막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산먼지발생과 함께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는 비친환경적인 설계에 대한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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