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천 생태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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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천 생태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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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78억원 투입, 콘크리트 구조물 철거

^^^▲ 금산천 정비사업 조감도
ⓒ 뉴스타운 정우진^^^
금산천이 자연이 살아 숨쉬는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다.

금산군은 금산읍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금산천의 생태복원화를 위해 오는 연말까지 78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서울 청계천에 버금가는 공원화를 통해 건강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부각시키고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우선 금천교(구 소전다리)~봉황천 합류지점 구간을 엑스포 이전에 마무리하고 나머지 구간은 연차적으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 구간에 있는 하상주차장(주차능력 166대)은 다음달인 2월1일부터 철거에 들어간다.

주차공간이 없어짐으로 인해 인접한 인삼약령시장측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철거 이전보다 3배 많은 주차시설이 시장주변으로 신설될 예정이어서 철거에 따른 부작용은 크게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체주차시설이 4곳으로 고르게 분산됨으로써 이전보다 더 나은 시장 접근성과 편리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설주차장은 △흰털바위 광장(140대) △수삼센터옆 인삼광장(200대)과 현재 의회 취득승인을 얻은 2곳을 합친 4곳으로 총 542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이미 확정돼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 두 곳의 주차장을 제외한 나머지 두 곳 주차장의 협의매수가 여의치 않을 경우 제3의 장소 물색을 통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어서 주차문제로 인한 더 이상의 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천 복원이후 서울시는 성북, 정릉, 홍제천을 2007년까지 복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자극 받은 대전시는 대전천과 유등천을, 충청권은 공주 유구천, 청주 무심천 등을 비롯한 7~8개의 하천에 대해 청계천 못지않게 부활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해 주목 받은 바 있다.

복구를 결정한 각 지자체는 타이어 가루와 기름에 따른 환경피해의 심각성이 제기됨에 따라 신규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하면서도 하상주차창 철거를 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산천 역시 금산발전의 장기적인 계획 속에 하상주차장 철거를 포함하는 금산천 정비사업을 진행시켜 왔고 인삼엑스포 개최를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된 것이다.

금산천의 생태공원화는 인삼약령시장 현대화 사업과 맥을 같이 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금산IC~금천대교, 금삼교~금천대교 4차선 확·포장, 인삼종합전시관 우회도로 개설, 인삼약초특화거리 조성, 인삼상징물 건립, 금산교~ 구소전다리 하상주차장 철거, 중도교~상옥교 소방도로 개설등 인삼약초시장과 금산천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사업들과 맞물리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사업들이 인삼엑스포 이전에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인삼약령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 이미지 개선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금산천 정비구간에는 자연석쌓기로 생태계를 복원하고 벤치, 수생식물, 징검다리 등 친수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군관계자는 “금산의 젖줄인 금산천의 생태복원화를 통해 시장경쟁력을 높이면서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공사기간 동안의 불편에 대해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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