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술자리에서 술잔을 부딪치면서 "건배" 또는 "위하여"를 외치는 것이 관례였는데 요즈음은 "노.시.개"라고 외친다 한다.
포탈싸이트에 이러한 글들이 무수히 많이 돌고 있는데 그 어원을 설명하는 한 글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얼마 전 업체 사람들이랑 술 한 잔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쪽 전무님이 하는 말씀이, 술잔을 부딪칠 때 "건배“나 ”위하여" 대신요즘 유행하는 구호라면서 "노.시.개" 하잔다, (해서) "노.시.개"가 잘 놀자는 뜻인가 했더니(참으로 어이가 없더군요) 얼마나 정부에 대한 불만이 많으면, 그런 말까지 나왔는지(모르겠습니다) ‘노’는 대통령을 뜻하고 ‘시’는 10 + 8을 뜻하고 "개"는 개xx를 뜻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이 정부에 대한 불만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나는 말이었다. 이때까지 현직대통령이 이정도 까지 욕 들어 먹은 적이 있었나? 한숨만 나네, 아마 2006년까지는 계속 "노.시.개"일 것 같다,“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형편이 개선될 조짐은 보이지 않고, 소비지출심리는 나날이 악화되는 등 소비자 체감경기가 4년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요즘이다.
2004년은 우리나라 경제가 IMF이래 최악의 상황이라고 할 정도로 경제위기감이 대단했음에도 얼마 전까지 경제위기가 아니라고 강변했던 노무현 정권과 여당이었다.
위기를 늦게서야 깨달은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았으나 별 실효를 거둔 것이 없는 탁상공론이었다.
부자들은 돈 쓸 곳을 찾아 해외로 나가 펑펑 돈을 쓰고, 그나마 중산층은 부동산에 돈이 묶여 현금이 없어 못쓰고, 저소득층은 돈을 쓰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 쓰는 그래서 악순환이 계속되는 경기침체가 말과 이론으로 풀릴리 없다.
돈 한번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새내기 정치인은 구정치인을 탓하고 학자들은 이론을 앞세우고 공무원들은 철밥통을 자랑한다.
개혁의 대상인 정치권은 쓸데없는 정쟁으로, 여당, 정부, 청와대는 서로가 잘 낫다고 ‘자기내세우기’만 열중이다.
이런 꼴을 힘없는 대다수 국민들이 보고만 있자니 울화통이 터지고 홧병이 도져 쓴 소주 한잔 안하면 잠을 이룰 수가 없다는 요즘에 자생적으로 나타난 말 "노.시.개"가 얼마나 오랫동안 서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회자될지 알 수가 없다.
요즘 대학 학생가에 유행하는 말이 있다고 한다. 모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전해 준 말이다.
A-"내기골프에서 상대방이 100 퍼센트 경기를 포기하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뭔지 아니?“
B-“모르겠는데, 어떤 방법인데?”
A-"상대방이 골프 칠 때 ‘노무현 대통령이 정치를 아주 잘하고 있다’고 말하면 30퍼센트에 해당되는 사람은 ‘별 미친 넘 봤다’면서 ‘너랑 골프치지 않겠다’고 하고, 나머지 70퍼센트에 해당되는 사람이 있으면 ‘이해찬 총리가 국회에서 의원들에게 답변하는 모습이 넘 멋지더라’고 하면 그 중 반인 35퍼센트에 해당되는 사람이 ‘별 미친 넘 봤다’면서 ‘너랑 골프치지 않겠다’고 하고 남은 35퍼센트에 해당되는 사람이 있으면 ‘유시민 의원이 차기 대통령 된다더라’고 하면 남은 35퍼센트 사람도 골프채 팽개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