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절도단 송모씨(44세, 경기 평택) 등 8명은 금년 6월13일 저녁 7시30분경 경기도 안산시 부곡동 도로상에서 철근 26톤이 적재된 17.5톤 카고트럭을 훔친뒤 충남 당진에 있는 공범 김모씨(37세, 충남 당진군)가 운영하는 고물상에 철근을 처분하고 화물차량은 한적한 도로변에 버리는 수법으로 총 27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
경찰 조사결과, 절도전과 6범인 주범 송씨는 평소 알고지내는 동네 선후배와 함께 무전기, 망원경, 절단기, 드릴, 드라이버 등을 사전 준비하고 기사, 망잡이, 운전 등으로 각자 역할을 분담한 뒤 주로 야간 또는 새벽시간대 인적이 드문 도로상에 주차된 화물차량을 표적으로 삼아 범행을 해왔으며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대포차량 및 대포폰을 사용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송씨 등은 고철이 처분에 용이하다는 이유로 철근류만 전문적으로 훔쳐 왔으며, 1회에 훔친 6천여만원상당의 철근을 6백여만원에 공범의 고물상에 처분하여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대전북부경찰은 전국일원에서 유사한 수법의 화물적재차량 도난사건이 발생하는 것에 주목하여 범죄행태에 대한 정밀 분석으로 동일범의 소행으로 판단, 끈기있게 추적수사를 해 오던 중 절취한 화물차량이 주로 충남 아산 인주지역에 버려지는 점에 착안하여 일대 탐문수사 중 용의차량을 확인, 범인들을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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