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부총리 미 북폭설 해명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7일 오마이뉴스의 '미국의 북폭 타진'보도와 관련, "미국정부 공식입장이 아니고 우리정부가 설립한 미국내 한국경제연구원의 윈더 소장이 미국내에 떠도는 이야기를 전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총리에 취임한 직후인 지난 6일 오마이뉴스 사장과 편집국장, 기자 등 4명과 저녁식사를 가졌다"며 "이야기의 화제는 자연스럽게 북한핵문제로 넘어갔고 윈더 소장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윈더는 지난달 23일께 만났을 때 미국내에서 북한 영변핵시설을 기습폭격(Surgical strike)하는 것도 채찍(Stick)의 하나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 이를 오마이뉴스 관계자들에게 전해주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마이뉴스 관계자들을 만났을 때는 이미 미국과 국내 언론들이 비슷한 내용을 보도한 뒤였기 때문에 전혀 새로운 내용이 아니었다"며 "윈더 소장에게는 북한 핵시설 폭격은 협상전략에도 들어갈 수 없는 내용이니 미국 조야와 언론에 한국의 입장을 정확히 알리도록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경제연구원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산하기관이며 윈더 소장은 지난 99년부터 고용돼 국내 상황을 미국 언론과 조야에 알리고 미국내 한국관련 정보를 국내에 전달해주고 있다"며 "윈더 소장은 미국 국무부 관료출신"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미국 관료가 북한 영변핵시설을 폭격하겠다고 한 오마이뉴스 보도는 잘못됐다"며 "정정보도를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끝) 2003/03/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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