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적인 통합 아닌, 공동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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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적인 통합 아닌, 공동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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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원 대표, 자민련 핵심 당직자와의 설명회 개최

자유민주연합 김학원 대표는 지난 15일 오후2시 부여군청소년수련원에서 핵심당직자 400여명에게 심지사 탈당부터 가칭 국민중심당(심대평, 신국환 창당준비공동위원장)과의 흡수통합배경에 대해서 설명했다.

김 대표는 먼저 17대 총선 패배이후로 열악한 당세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국민중심당을 이끌어가고 있는 심대평 충남도지사가 지난 3월 8일 탈당했고, 그와 함께 기초의원들이 대다수 탈당하여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김학원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자민련과 국민중심당의 흡수통합이 이루어진 계기에 대해서 이야기했는데, 김 대표는 지난 3일 국민중심당 측에서 사람을 보내 자민련 측이 요구하고 있는 조건을 대부분 수락하겠다고 통보하였고, 이에 7일 혹은 8일에 통합을 선언하기로 하였으나, 이인제 의원의 일본방문 일정으로 지난 4일 합의하여 발표한 것이라고 전했다.

“굴욕적인 통합이 아니고, 공동으로 신당을 창당하는 것.”

김학원 자민련 대표는 이어서 “뭉쳐도 어려운 판에 분열하면 공멸한다는 생각을 가져 이루게 되었다.”며 통합의 의의 및 향후 추진 과정 등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김 대표는 결국 신당 추진위 측에서 자민련의 주장을 대부분 수용하였고 창당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의 위원 수는 자민련과 신당 측에서 동수 70여명으로 하고, 자민련 소속 의원들도 개별적으로 탈당하여 개인자격으로 창당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고 3명의 자민련 의원들은 자민련의원으로써 준비위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학원 자민련 당대표는 준비위의 위원으로 참가하면서도 자민련 대표직을 합당 시까지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하였고, 다만 이인제, 김낙성 의원은 신당창당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적절한 시기에 탈당여부에 대해 본인들에게 맡기는 것으로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학원 대표는 ‘흡수통합’, ‘굴욕적인 통합’ 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굴욕적인 통합이 아니고 공동으로 신당을 창당하는 것.”이라며, “언론에서 말하는 흡수통합은 말이 그렇다는 것이지 신당 측 인사들이 단독으로 창당한 뒤에는 흡수통합이 될 수 없고 신설합당 방식이 되어야 한다.”며, “처음부터 양측이 공동으로 신당을 창당할 때는 같이 신당을 만든 것이므로, 신설 합당할 필요가 없으며 자민련을 흡수 통합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라며,

“이번 합의는 처음부터 양측의 공동창당이므로 신설합당이 아닌 자민련이 공동으로 같이 만든 신당에 자민련을 흡수통합 하는 것.”이라며 굴욕적인 통합이 아님과 흡수통합의 정의와 이에 따른 통합방식을 설명했다.

또한, 김학원 대표는 통합의 효과에 대해 굳은 단결력과 지방선거 승리, 통합 후 여론지지율 향상, 안정적인 당의 재정확보, 정치 뉴페이스 영입 원활 등을 내세우며 정국을 신당이 주도 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중심당 창당 2006년 1월, “지방선거 공천권은 내가 행사할 것이다.”

김학원 자민련 당 대표는 가칭 국민중심당의 창당계획과 자민련 정리문제에 대해 오는 24일에 발기인 전진대회 등을 개최한 뒤 오는 2006년 1월에 자민련을 해체하고 신당에 통합할 계획을 가지고 중앙당 당직자들과 지난 12일 면담을 갖고 요구사항 등을 수렴하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부여군과 청양군내의 기초의원, 광역의원, 기초 단체장들의 공천권은 본인이 직접 행사할 것이라며, 공천을 받는 사람들은 당선이 확실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학원 대표는 자신의 진로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는데, 신당 측에서 자신에게 ‘창당준비위원회 상임고문’직을, 이인제, 김낙성 의원은 ‘중앙상무위원’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으나, 김 대표 자신은 모든 당직을 떠나오는 2006년 1월 통합신당이 창당될 때까지 자민련 대표직을 유지하면서 통합에만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날 자리에 참석한 핵심당직자들에게 “정치생명을 다하는 날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짧고 강한 약속을 하기도 했다.

이진삼 前 장관, 흡수통합 이전 협의인 듯.

자유민주연합의 김학원 대표는 며칠 전 기자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이진삼 前 장관의 정치행보와 국회의원 부여, 청양 지역출마 발언과 관련해 “아마 흡수통합 발표 이전에 심대평 지사와 이야기 했던 것으로 알고 있으나, 지금은 아닐 것이다.”고 말해 이진삼 전 장관이 발언한 “심지사와 손잡고 부여 살리겠다.”라는 말이 허구는 아니되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시사했다.

이번 이진삼 전 장관의 발언과 관련해 본 기자는 가칭 국민중심당을 이끌고 있는 창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심대평 도지사와의 전화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심 지사의 비서실장이 “지사님께서는 이진삼 전 장관에 대해 하실 말씀이 없으실 것 같다.”면서 물음에 현재까지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가칭 국민중심당은 오는 24일 서울에서 대대적인 발기인대회를 갖고 오는 2006년 1월에 창당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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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5-11-17 10:51:29
통합이던 공동창당이던...
결국은 니들도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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