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가 국회 임인배 의원(김천)에게 제출한 「04년 전국 고속도로 서비스 수준 평가 결과서」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대구-경북권을 통과하는 14개구간 가운데 일일평균 교통량이 8만 6,673대인 경산IC-동대구IC 구간이 신갈-판교IC구간과 함께 F등급으로 나타나 고속도로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경북권 통과구간 가운데 언양JCT-경주IC와 경주IC-건천IC, 건천IC-영천IC, 영천IC-경산IC, 북대구IC-금호JCT, 구미IC-김천JCT, 김천JCT-김천IC, 김천IC-추풍령IC 등 117.6㎞구간이 비교적 교통체증이 심한 D등급 구간으로 조사됐다.
건교부는 전국의 고속도로를 318개 구간으로 나눠 통행속도, 시간, 안락감, 안전도 등을 측정, 이 결과를 토대로 D등급은 교통밀도 증가로 인한 다소 불안증, E등급은 매우 불안정, F등급은 교통량 증가로 인한 체증으로 교통와해 수준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이 같은 평가결과 경부고속도로 대구-경북권 14개 구간 가운데 「교통소통 원할」인 A등급 판정을 받은 구간은 단 한곳도 없었으나 지난해 12월 개통된 중부내륙고속도로 13개 구간 가운데 경북통과 구간 4곳은 모두 A등급 판정을 받아 대조를 이뤘다.
또, 구마고속도로의 경우 대구-경북권을 통과하는 7개 구간 가운데 화원IC-남대구IC 5.9㎞, 남대구IC-성서IC 1.5㎞ 등 7.4㎞ 구간이 최저 등급인 F등급을 받았고, 성서IC-서대구IC 구간은 E등급, 옥포JCT-화원IC 구간이 D등급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해 임인배 의원은 “주5일 근무제 실시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고속도로의 기능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 같은 고속도로의 정체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F등급이나 E등급을 받은 구간에 대해서는 차로 확장이나 시설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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