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및 한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감염 확산에 따라,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1일(현지시각) 자국 내 의료 관계자들에게 메르스 의혹이 있는 환자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거듭 당부했다.
CDC는 발열(發熱)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과거 2주일 동안 이내의 모든 경로를 묻도록 권고하고, 한국의 병원 방문, 중동여행 등이 판명이 될 경우에는 감염을 의심해 곧바로 보건당국에 연락을 취하도록 조치했다.
CDC는 또 메르스가 중동지역에서 첫 보고가 된 지난 2012년 이래 메르스에 대한 감시를 줄곧 강화해오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2명의 의료관계자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귀국 후 메르스가 발병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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