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AMI’에 대해 주입경로를 변경한 연구자 임상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셀그램-AMI’는 이미 2011년 파미셀이 식약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승인 받은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치료제이며 급성심근경색 환자의 좌심실 구혈률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번 연구자 임상은 기존의 관상동맥 투여가 아닌 정맥을 통해 줄기세포치료제를 투여함으로써 치료제가 동일한 효과를 내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맥주입은 시술자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시킬 뿐 아니라 시술에 따른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수 대표는 “의사 입장에서 시술자의 편의성 증대는 처방을 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정맥투여는 링거주사와 마찬가지”라고 말했으며 “의사의 입장에서 시술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환자가 부담하는 비용도 크게 줄어 반복적인 시술을 통한 처방건수 증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셀그램-AMI’는 이미 그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받은 의약품이기 때문에 이번 연구자 임상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입장이다. 해당 임상은 세종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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