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율스님. 스님의 생명을 건 단식이 오늘로 100일째 입니다.
부처님의 생명외경의 큰 가르침을 수지(受持)하여 천성산과 그 산에 서식하는 뭇 생명을 살리기 위한 목숨을 건 단식은 우리의 마음에 한편으로는 애잔한 감동을, 다른 한편으로는 억색해지는 가슴을 어쩌지 못하게 합니다.
도대체 ‘꼬리치레 도룡뇽’이 무엇이기에 전 우주와도 바꿀 수 없다는 한 인간의 생명을 담보로 이미 육체의 한계를 넘어선 처절한 투쟁을 계속하는 겁니까. 천성산의 자연환경 보존이 소중하고 그곳에 사는 동식물 또한 우리와 함께 해야 할 생명체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 것이 과연 불제자이자 수행자인 스님이 삼보(三寶) 중의 하나라는 스스로의 생명과 맞바꾸고 국민들의 마음을 이렇게 아리고, 비참하게 만들어도 좋을 만큼 귀중한 것일 런지요. 더구나 국론은 두 쪽으로 나뉘어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가 혼란스러워 합니다.
물론 스님의 뜻이 무엇인지 짐작은 합니다. 스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정말로 소중하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참다운 삶의 가치가 무엇이며 인간과 자연이 왜,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 가를 일깨우고자 스스로의 생명의 불꽃을 마지막까지 불사르려 하고 있습니다.
스님의 보살행은 비록 불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고 삼라만상의 본질적 구원을 희구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이 땅에서 함께 삶을 영위하는 많은 사람들이 스님의 뜻을 이해하고 스님이 온몸으로 외치고자 하는 생명과 자비의 신념에 대한 진정성에 마음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이 꺼져버릴 듯 흔들리는 한 생명의 불꽃을 바라보며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조계종 수행공동체 정토회 등 종교단체와 환경 관련 시민단체 등은 “무엇이 옳고 그르냐를 떠나 한 사람의 생명이 경각에 달린 만큼 이 시점에서 가장 현명한 해법을 도출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고 여야의원 91명은 ‘천성산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촉구 결의안’을 내기로 했다는 보도입니다. 정치권에 이어 청와대와 내각도 새삼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법 마련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이 시점에서 스님이 내건 두 가지 조건, ‘천성산 터널공사 발파작업 중단’과 ‘3개월간의 공동 환경영향평가 재실시’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을런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국민들이 스님의 외침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면 스님 역시 우리공동체 사회의 공동선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또 다른 국민들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부처님은 결코 ‘생명’을 위해 ‘생명’을 담보로 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는 도법스님의 말을 되새겨 주기 바랍니다
안 기자님의 글 일리가 있고 나도 동감이오!- 사람을 살리자는 의미에선 대단히 고마운 잘한 일이지만 또 한켠 앞으로의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선 우려하는 바 크오. 문제는 앞으로 이것을 어떻게 잘 운용해 나가느냐가 문제지오!- 에구, 그저 우리같은 서민이 왜 골 아프게 이리 신경 쓰오. 정부가 하는 일, 잘 주시나 해봅시다!!!---
안호원 기자님! 신경 쓸것 없습니다. 댓구할 가치도 없습니다. 뉴스타운을 두고 중립적이지 않다느니, 메디팜에 인수되었다느니 말도 않되는 논리만 늘어 놓는데...
만파식적님! 그만 하시죠? 여기저기 님의 글이 보이는데 하나 같이 뉴스타운과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진 사람 입니까? 그렇게 자신 있습니까? 지금의 뉴스타운이 하루 아침에 만들어진것 처럼 보이시나요? 게재된 기사에 대한 댓글 또한 예의가 필요합니다. 자제하십시오. 충고합니다.
지율스님. 스님의 생명을 건 단식이 오늘로 100일째 입니다.
부처님의 생명외경의 큰 가르침을 수지(受持)하여 천성산과 그 산에 서식하는 뭇 생명을 살리기 위한 목숨을 건 단식은 우리의 마음에 한편으로는 애잔한 감동을, 다른 한편으로는 억색해지는 가슴을 어쩌지 못하게 합니다.
도대체 ‘꼬리치레 도룡뇽’이 무엇이기에 전 우주와도 바꿀 수 없다는 한 인간의 생명을 담보로 이미 육체의 한계를 넘어선 처절한 투쟁을 계속하는 겁니까. 천성산의 자연환경 보존이 소중하고 그곳에 사는 동식물 또한 우리와 함께 해야 할 생명체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그 것이 과연 불제자이자 수행자인 스님이 삼보(三寶) 중의 하나라는 스스로의 생명과 맞바꾸고 국민들의 마음을 이렇게 아리고, 비참하게 만들어도 좋을 만큼 귀중한 것일 런지요. 더구나 국론은 두 쪽으로 나뉘어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두가 혼란스러워 합니다.
물론 스님의 뜻이 무엇인지 짐작은 합니다. 스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정말로 소중하고 우리가 추구해야 할 참다운 삶의 가치가 무엇이며 인간과 자연이 왜, 어떻게 공존해야 하는 가를 일깨우고자 스스로의 생명의 불꽃을 마지막까지 불사르려 하고 있습니다.
스님의 보살행은 비록 불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는 생명존중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고 삼라만상의 본질적 구원을 희구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이 땅에서 함께 삶을 영위하는 많은 사람들이 스님의 뜻을 이해하고 스님이 온몸으로 외치고자 하는 생명과 자비의 신념에 대한 진정성에 마음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많은 사람들이 꺼져버릴 듯 흔들리는 한 생명의 불꽃을 바라보며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조계종 수행공동체 정토회 등 종교단체와 환경 관련 시민단체 등은 “무엇이 옳고 그르냐를 떠나 한 사람의 생명이 경각에 달린 만큼 이 시점에서 가장 현명한 해법을 도출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고 여야의원 91명은 ‘천성산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촉구 결의안’을 내기로 했다는 보도입니다. 정치권에 이어 청와대와 내각도 새삼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법 마련에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이 시점에서 스님이 내건 두 가지 조건, ‘천성산 터널공사 발파작업 중단’과 ‘3개월간의 공동 환경영향평가 재실시’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을런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국민들이 스님의 외침에 귀 기울이기 시작했다면 스님 역시 우리공동체 사회의 공동선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또 다른 국민들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부처님은 결코 ‘생명’을 위해 ‘생명’을 담보로 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는 도법스님의 말을 되새겨 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