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에 둥지 트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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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포항부지 기공식 가져

^^^▲ ▲ 현대 중공업이 포항 부지에 기공식을 가지는 모습
ⓒ 경상북도^^^
현대중공업은 29일 오후 2시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한리현장에서 이의근 경상북도 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의회 의장, 정장식 포항시장, 유관홍 현대중공업 사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공장 건립을 위한 부지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

흥해읍 용한리 일원에 들어서는 현대중공업(주) 포항공장 30만평 가운데 우선 1단계 사업인 3만평에 대한 부지조성 공사로서 29일 착공하여 내년 6월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며, 2단계 27만평에 대해서는 오는 2006년 말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유치는 경북도와 포항시 그리고 지역 시민단체가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내 성과로서, 지난 3월 16일 투자정보를 입수한 경상북도는 이의근 경상북도지사, 정장식 포항시장이 직접 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하여 유치가 확정되었다. 특히 유치과정에서 지역 시민단체도 적극 가세하여 현대중공업을 따뜻하게 맞이함으로써 투자유치를 결심하게 되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道와 포항시는 항만 연결도로를 비롯한 산업기반시설 조성 지원과 도시계획 변경을 비롯한 각종 민원처리를 위해 테스크포스를 구성하여 적극 지원키로 약속하였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금년 한 해 ‘대일투자유치설명단’을 파견하는 등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현재까지 아사히글라스, 도레이 등의 외자 7억불과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1조 2,591억원의 국내기업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기업유치촉진지구’ 지정, 고용보조금 등을 비롯한 각종 지원제도를 더욱 강화하는 등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06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6,000여명의 고용창출과 2만여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되며, 전후방 연관효과가 큰 조선 관련산업 유치로 포항을 중심으로 한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POSCO와 현대중공업간 협력을 통해 기술개발, 물류비 절감 등 관련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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