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도로 물뿌리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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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지친 도로 물뿌리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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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폭염주의보 발령시 주요간선도로, 버스중앙차로, 일반도로 등

▲ 동대문구 살수차량이 천호대로에서 물뿌리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고재만 기자
“너무 더워 인도를 걷거나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는데, 이렇게 시원하게 물을 뿌려주고 가니까 한결 시원한 것 같아요”

답십리역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김경옥(67세, 가명)씨는 물을 뿌리며 버스정류장을 지나가는 살수차를 향해 반갑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최근 들어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더위에 지친 구민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폭염주의보 발령 시 도로에 물뿌리기 작업을 실시하기로 해 구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거나, 열지수가 최고 32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경우 12톤 살수차량 등 가용차량 9대를 총 동원해 천호대로, 고산자로, 왕산로 등 주요간선도로 및 버스중앙차로, 일반도로에 대대적인 물뿌리기 작업을 전개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물뿌리기 작업은 낮 최고기온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오후4시까지 집중 실시해 더위에 지친 구민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게 된다.

이영길 동대문구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물뿌리기 작업을 통해 무더위로 인한 불쾌지수를 낮추는 한편 먼지 발생 및 기온상승을 줄여 더위에 지친 구민에게 청량감을 주고 도시 열섬 완화에 기여할 예정이지만 물뿌리기 작업으로 인해 교통흐름에 불편을 끼칠 수 있어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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