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연작피해, 밀기울이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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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연작피해, 밀기울이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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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농업기술센터, 시설채소 재배농가에 밀기울 처리기술 보급

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시설채소 재배토양의 가장 큰 문제로 농가의 골칫거리인 염류집적과 연작장해를 밀기울 처리를 통해 해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우성면 목천리 노복섭 농가 포장에서 오이, 토마토 등 시설채소를 재배하는 지역특성화 사업 농가 25명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토양 밀기울처리 기술에 대한 시범을 보이고 본격적인 보급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설재배 농가는 동일한 비닐하우스에서 수년간에 걸쳐 오이, 토마토 등 시설원예 작목을 이어짓기를 하기 때문에 시들음병을 비롯한 각종 토양전염성 병해충이 만연되고 염류가 토양에 집적되어 각종 영양장애가 나타나는 등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으로 시설하우스 25농가 8㏊에 밀기울 처리로 염류집적 및 연작장애를 해결해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센터는 밀기울을 토양과 섞어 발효할 때 공기를 차단하고 충분히 물을 준 다음 비닐로 토양을 전면 피복해야 하고, 또 밀기울을 살포할 때는 밀기울이 덩어리로 뭉쳐지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작물의 파종이나 정식은 밀기울을 처리한 뒤 20일이 지난 다음 비닐을 개봉하고 흙을 갈아엎은 이후 10여일이 지나 가스가 제거되면 실시해야 하는데, 특히 밀기울은 그 자체가 토양에 양분으로 이용되므로 추가로 퇴비나 밑거름을 줄 필요가 없으며, 배수 불량이 심한 점질 토양은 볏짚 등 거친 유기물을 밀기울 처리 후 정식 전에 사용하면 효과가 크다는 것.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밀기울을 활용한 원예작물 연작장해 방지 기술은 토양의 양분유실과 유용미생물을 사멸시키는 등의 부작용이 없는 친환경적 토양관리 기술로 시설재배 상추의 경우 20% 정도의 증수효과가 있는 것으로 실증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지속적인 기술지도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여 전국 6~10위권 시장점유율인 고맛나루 풋고추, 오이, 토마토, 딸기의 성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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