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자국에서 처음으로 건설하는 원자력발전소 계획을 승인해 일본의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원전 도입을 계획하고 있는 전 세계 국가 가운데 가장 먼저 원전 건설에 나섰다.
아랍에미리트의 원자력규제위원회는 18일(현지시각) 수도 아부다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에서 첫 번째인 원자력발전소의 두 기의 원자로에 대해 건설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건설공사가 개시되고 5년 후인 2017년에 원전을 가동할 계획을 알려졌다.
주요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는 인구 증가와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오는 2020년에는 전력수요가 현재의 3배로 증가할 전망으로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아랍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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