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수출품으로 자리매김
^^^▲ 오는 2030년까지 한국은 전세계 원전시장의 20%를 차지하는 80개의 원전을 수주할 목표 ⓒ AFP^^^ | ||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으로부터 원자력발전소 400억 $규모의 수주를 한데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JRTR) 건설 국제 경쟁입찰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는 등 원전 수출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지식경제부의 전자우편을 통한 보도자료를 보도한 블룸버그(Bloomberg)통신은 14일 오는 2030년까지 한국은 전세계 원전시장의 20%를 차지하는 80개의 원전을 수주할 목표로 삼았다고 보도했다. 그럴 경우 한국은 세계 제3위의 원전 수출국 대열에 등극하게 된다.
한국의 아주 좋은 기회는 새로운 핵 사용 국가,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및 중동국가들에 원전 수출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이라고 세계 핵 협회의(WNA)의 스티브 키드(Steve Kidd) 이사의 말을 인용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한국은 국내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기록과 매력적인 가격이 전력확보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예를 들어 한국의 가격은 프랑스 아레나나 일본의 ABWR의 킬로와트(Kilowatt)당 2,900$에 비해 600$ 저렴한 2,300$이다.
원전 관련 사업은 자동차, 반도체 및 조선 다음으로 이윤이 많이 남는 분야로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의 하나로 키워 나가겠다는 지식경제부의 말을 통신은 전했다.
현재 세계 전력의 15%가 원자력에 의한 전력으로 원전은 석탄이나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를 대체할 주요한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핵 협회에 따르면 인도, 중국 등을 포함해 오는 2030년까지 원자로는 지금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며 435개의 원전이 계획돼 있거나 계획을 하고 있으며 53개의 발전소가 건설 중에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타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