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랍에미리트 원전수주를 놓고 민주당이 이면계약 의혹에 대해 국조 필요성을 제기하고, 한나라당은 원전 수주 의혹 제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 뉴스타운 박창환 | ||
아랍에미리트 원전수주를 놓고 민주당이 이면계약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서고, 한나라당은 국제 계약상 관행으로 해명된 부분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민주당에서 제기하는 아랍에미리트 원전수주 이면계약 의혹에 대해 정상적인 성과에 스스로 먹칠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당내 진상조사단까지 꾸리고 국정조사를 요구하면서 정치 쟁점화하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경쟁 시대의 몰이해에서 비롯된 어처구니 없는 자해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면계약 운운하는 수출금융 대출은 국제적 관례이고 정상적인 비즈니스라며, 아랍에미리트에 대한 대출 금리가 수출입은행이 조달하는 금리를 상회하기 때문에 역마진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명백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의혹 부풀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민주당은 그 근거와 의도를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주 가격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저가이고 건설 소요 자금의 반을 우리나라가 대출해주는 데다 완공 후 운영을 우리가 책임지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국조 필요성을 제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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