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민노총, 손배가압류 비정규철폐 1차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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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노총, 손배가압류 비정규철폐 1차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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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죽어야 하는가

^^^▲ 부산역 집회
ⓒ 부산민노총 ^^^

민주노총 산하 전국 100여개 사업장에서 12만명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부산지역 6개 사업장에서도 5천여명이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민주노총은 6일 오후 1시부터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 몬 손배가압류와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정부가 내놓으라며 1차 경고 총피업에 돌입했다.

부산민노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산하 6개 사업장에서 5천여명이 부산역에서 집회를 가진 뒤 서면으로 행진한다"며 9일 오전에는 서울 한진해운센터 앞에서 대규모 한진재벌 규탄 집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민노총은 현재 108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는 한진중공업을 포함한 사회보험, 현대자동차 정비·판매, 대우버스, 대우정밀, BM금속 등 6개 사업장에서 4000여명이 1차 경고 총파업에 들어갔으며, 그 외 사업장에서는 집단조퇴, 간부파업 등을 벌이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그동안 분신하거나 자살한 노동자들이 '노무현 대통령님, 얼마나 많은 노동자들이 죽어야 이 나라의 노동정책이 바뀔 수 있겠습니까?'라는 유서를 남기고 있다"며 "노무현 정권은 그 사태의 심각함을 아직도 모르고 있다"고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또 정부가 제기한 노조에 대한 400억대의 손배가압류를 일괄 취하할 것을 주장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태 공개와 차별해소 대책 마련 ▲파업에 대한 손배가압류 금지 제도 도입 ▲비정규직 남용 촉진하는 법 개정 철회 등 특단을 대책을 12일 이전에 내놓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어 "노무현 정권이 손배가압류를 동원해 노동자를 탄압하고 비정규직을 차별하는 잘못된 노동정책을 수정하지 않는다면 민주노총은 이라크 파병·부동산 투기 등 노정권 반개혁정책 심판투쟁으로 확대해 강력한 대정부 투쟁으로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9일에도 서울 시청 앞에서 손배가압류 비정규차별 중단, 이라크 파병 철회를 촉구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여는 데 이어, 정부당국이 사태를 수습할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오는 12일에는 전면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산 민노총도 8일 저녁8시 한진중공업 투쟁광장에서 2천여명이 참가하는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출정식을 가지고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다.

한편, 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 부산지역 조합원 1만여명은 9일 오전10시에 서울 한진해운센터 앞에서 '악질 한진재벌 규탄, 악덕기업주 조남호 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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