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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미 대통령 ⓒ 사진/whitehouse.gov^^^ | ||
지난 2일 이라크 테러단체들은 '저항의 날'을 기해 미군 치누크 헬리콥터를 격추해 16명의 목숨을 앗아갔고 20여명이 부상당하는 '비극의 날(미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말)"에 이어 3일에도 이라크 전역에서 미군 등을 공격 대상으로 한 크고 작은 사건이 줄을 잇고 있다.
지금까지 그런 대로 '안전지대'라고 생각해온 '그린 존'에도 포격이 가해지는 등 공격이 끊이질 않고 있어 미국은 지금 고통 속으로 빠져 들어가고 있다. 3일 오후 9시(현지시간)경 미군 점령 당국이 근무하고 있는 바그다드 도심 티크리스강 서쪽 '그린 존'에 서너 차례의 박격포 혹은 로켓포 공격이 발생했다고 미군 당국의 말을 따 <에이피통신>이 3일(현지시간)보도했다.
같은 날 오후 7시경에는 바그다드 남부 시아파 성지로 알려진 칼르발라 이맘 후세인 사원 인근 번화가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당했다고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 통신은 전했다.
또 이라크 북부 티크리트에서도 3일 미군 순찰차량이 지뢰를 밟아 폭발, 제 4보병사단 미군 병사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공격의 회수와 공격 강도가 점점 더 강화되고 있다.
이제 미군만을 상대로 한 공격에서 미국을 지원하거나 추종하는 민간인들에게도 공격을 가하기 시작했다. 한 예로 새 사법기구 창설에 가담한 이라크인 판사가 괴한에 피살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나자프 지방 아레프 아지즈 검찰총장은 3일 새벽에 나자프 최고 재판관 무한 자브르 알 슈와일리와 함께 괴한에 납치되어 승용차 트렁크에 감금된 채 나자프 북쪽 8km지점까지 끌려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지즈 총장은 괴한 중 1명이 슈와일리 판사에게 "사담 후세인이 당신의 처형을 명령했다"고 말하며 그의 머리에 2발의 총격을 가해 사살한 뒤 자신은 풀어줬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이라크 저항세력들의 도처에서의 미군 등의 공격으로 지난 3월20일 이라크 전쟁 개시 이래 전투로 인해 적어도 25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에 이라크인 사망자 수는 1만3천명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도 보도되고 있다.
한편, 부시 미 대통령은 이러한 이라크의 사태 진전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절대로 이라크에서의 중요한 임무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고 3일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미국은 이러한 이라크에 대한 대응책이 만만치 않아 고민에 빠져있다. 부시 대통령은 내년도 대통령 선거 꼭 1년을 남겨둔 상태에서 악재들이 즐비하게 나타나고 있어 이 또한 고민일 것이다.
이라크의 미군 등에 대한 공격 양상이 차츰 변해가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미국이 고심하고 있다고 <유에스에이 투데이>신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첫째 미군 등에 공격하고 있는 테러분자들이 누구냐 하는 것이다. 도대체 테러분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 그들의 소탕 작전을 제대로 세울 수가 없다는 점이다.
그들이 사담 후세인 충성파인 바트당 잔당 가능성, 안사르 이슬람과 같은 무장 단체, 비 이라크 이슬람 전사들, 후세인 정권 시절 공화국 수비대 잔당, 이라크인 이슬람 전사들이라는 종합적 판단은 가능하지만 발생 사건마다 공격을 주도한 테러분자들에 대한 신원을 알 수 없어 고민은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들간의 협조아래 공격이 이뤄지고 있고, 공격 양상도 게릴라식으로 변해 쉽게 공격을 차단하지 못하고 있으며, 공격 시간 또한 24시간 언제인지 알 수 없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한다.
둘째, 군사작전 전술 변화를 꾀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이도 역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미군의 전술은 공격이 강화되면 될수록 미군 측도 군사작전을 강화해 테러분자와 미군간의 치열한 공방이 더욱 상승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대안 찾기가 어렵긴 마찬가지인 것 같다.
예를 들어 지난 주 미군은 사담 후세인의 고향 티크리트에서 테러분자들이 상호 협조해 미군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지역에서는 미군의 신원증명서 없이는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임에도 이러한 공격이 발생해 미군 측을 곤경에 빠뜨리고 있다.
셋째, 이러저러한 방법이 별무 효과로 미군은 지난 5월에 해체했던 이라크 군인들을 다시 모아 치안유지 활동에 배치하고 그들을 통해 테러분자들에 대한 정보를 캐내려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시 대통령도 이라크인들을 신속하게 훈련시켜 치안 유지 활동에 빨리 투입하라고 명령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3일 미 남부 앨러버머주 버밍햄을 방문 경제연설과 선거자금 모금을 병행하며 대선 공략에 나섰으며 가능한 이라크 문제는 언급을 자제하고 국내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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