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2국가 공존’ 다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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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2국가 공존’ 다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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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 요르단 강 서안, 이스라엘이 관리해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일 총리(오른쪽)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블링컨 SNS X (엑스, 옛 트위터) 

이스라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18일 기자회견에서 조 바이든 미 정권이 요구하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 의한 “2국가 공존”을 거부할 생각을 다시 표명하고, 미국 측에도 전달했다고 말했다고 미 CNN, 영국의 텔레그래프 등이 이날 보도했다.

요르단 강 서안의 전역에 대해서, 미래에 “이스라엘이 치안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하고,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구에의 관여도 강화할 의향을 나타냈다.

미 국무부 매슈 밀러 대변인은 18일 기자회견에서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 재건과 이스라엘 안전 확보라는 두 가지 과제는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이외에 해결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네타냐후의 발언은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미국이 중재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화 협정에 묶으려는 계획을 좌절시키는 것처럼 보인다”고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전략소통조정관은 “네타냐후 총리의 그 같은 발언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면서 ”우리는 다르게 보고 있다“고 전하고, ”우리는 팔레스타인인들이 평화롭고 안전한 독립 국가에서 살 수 있는 모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리고 대통령과 팀은 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6일 백악관 제이크 설리번 (Jake Sullivan)은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은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지속적인 화해는 팔레스타인 국가 창설 과정을 조건으로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지난해 10월 7일 이후의 전략은 우리가 팔레스타인의 정치적 지평과 연계된 정상화를 보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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