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이 가자지구에 진입했다고 발표한 후 가자지구의 목표물을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7일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을 향해 수십 발의 로켓이 발사되면서 이스라엘 전국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하마스의 로켓 발사로 이스라엘에서 1명이 사망했으며, 텔아비브와 가자 남부 주변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BBC는 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Hamas)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무장부대는 20분 만에 로켓 500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 단체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영토를 향해 대규모 로켓 사격을 시작했다"며 무장 세력이 ‘다른 위치’에서 이스라엘 영토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참모총장이 "상황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마스는 "이러한 사건에 대한 결과와 책임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 주변 지역 주민들은 집 안에 머물도록 요청받았고, 남부와 중부 지역의 민간인들은 "대피소 옆에 머물도록 요구됐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마겐 다비드 아돔(Magen David Adom) 구조기관은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이 보도한 영상에는 “이스라엘 소방관들이 아스글론(Ashkelon) 시에서 불길에 진압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불에 탄 차량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실은 로켓 공격으로 인해 보안 책임자들이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IDF의 초기 보고서에는 "수많은 테러리스트"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영토로 침투했으며, 주변 지역 주민들은 집에 머물도록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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