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S-Taiwan Initiative of 21st Century Trade
미국과 대만(Taiwan)은 협상이 시작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18일에 양자 무역 구상의 첫 단계에서 합의에 도달했다. 이는 미국과 대만의 관계가 점점 더 견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조치라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21세기 무역의 미국-대만 이니셔티브(US-Taiwan Initiative of 21st Century Trade)”라는 제목의 새로운 이니셔티브는 작년 6월에 처음 공개됐었다. 2021년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대만과 미국의 첫 공식 무역협정이다.
미국 무역 대표부(USTR)는 성명에서 “관세는 무역 이니셔티브의 일부가 아니지만, 이 협정은 ▶ 무역 촉진, ▶ 규제 관행, ▶ 서비스 국내 규제, ▶ 부패 방지, ▶ 중소기업 지원을 포함하는 영역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USTR 대표는 성명에서 “이번 성과는 미국과 대만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타이 대표는 “우리가 어떻게 협력하고 우리 국민을 대신하여 상호 무역 우선순위를 높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협상을 계속하고, 21세기의 절박한 경제적 과제를 해결하는 강력하고 높은 표준의 무역 협정을 마무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 협정은 지난해 바이든 대통령이 출범시킨 지역경제계획인 인도태평양경제기본협정(IPEF)에서 대만이 제외된 이후 첫 공식 무역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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