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독물질 누출도 상정
대만(Taiwan) 북부 신주시(新竹市)에서 27일 중국군의 공격을 상정한 주민동원훈련이 열렸다. 중국의 군사적 압력이 강해지는 가운데 유사한 주민 대응을 확인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보도했다.
훈련은 2025년 중국군이 대만을 무력 침공했다는 가정하에 이뤄졌다.
신주시 정부와 기업체 직원,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고층건물 구조와 주민 대피, 구호물자 배포 등의 절차를 점검했다.
신주시에는 반도체 공장이 많아 공장에서 사용하는 유독 화학물질이 무인기 공격으로 누출된 사태도 상정하고 반도체 기업 소방대가 참여해 대응했다.
대만 각지에서 실시되어 온 연례 재해 훈련은 지난해부터 전쟁에 따른 재난 대응이 중심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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