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몇 주 이내에 중국 베이징을 방문 계획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회담 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지난 2월 중국의 정찰용 풍선(spy balloon)이 미국 본토 상공을 침투함으로써 당초 1월 초에 방중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었다.
미국에서는 최근 중국과의 관계 개선 움직임이 나오고 있으며, 대니얼 크리튼브링크(Daniel Kritenbrink) 미 국무부 아시아 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지난 5일 베이징에서 마자오쉬(馬朝旭)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과 회담을 했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존 커비(John Kirby) 전략소통조정관은 6일 기자 회견에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의 방중에 대해 “의사소통 라인이 열려 있는지 확인하고, 앞으로 더 높은 레벨 방문에 대해 협의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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