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재보험 브로커 갤러거 리(Gallagher Re)가 30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기후변화로 인한 대규모 자연재해가 초래한 직접적인 경제적 손해가 3600억 달러(약 442조 6,920억 원)로, 이 가운데 보험으로 커버된 것은 추산 1400억 달러(약 172조 1,580억 원)에 달했다.
주요 내역은 민간보험사 커버가 1250억 달러(약 153조 7,000억 원), 공적보험기관이 150억 달러(약 18조 4,440억 원)이다. 커버금액이 전체 10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은 2017년 이후 5번째다.
미국에서는 대형 허리케인 이안으로 인한 경제적 손해가 가장 컸다. 미국 밖에서 경제적으로나 인도적 견지에서 가장 심각한 손해를 끼친 것은 파키스탄의 대규모 홍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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