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러시아 군사회사 바그너 그룹 ‘국제범죄조직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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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군사회사 바그너 그룹 ‘국제범죄조직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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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그너의 미국 내 자산 동결, 미국인이 바그너에 대해 자금, 상품, 서비스 제공 금지
- 추가 제재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 수행 능력이 더욱 저해될 것
러시아 바그너 그룹 비공식 로고 

미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용병 등을 다루는 러시아 민간 군사회사 바그너 그룹(Wagner Group)에 대해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군을 지원하고 있다’며 “국제범죄조직”으로 지정하고 추가 제재를 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의 전쟁 수행 능력 저하를 목적으로 한 조치의 일환으로 바그너를 '중요한 국제 범죄 조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재 조치 하에 바그너 그룹의 미국 내 자산이 동결되고, 미국인이 바그너에 대해 자금, 상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바그너에 대한 이번 추가 제재 조치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전쟁 수행 능력이 더욱 저해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존 커비 전략소통조정관은 지난주 “푸틴 대통령이 군사행동을 놓고 바그너에 훨씬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바그너 그룹과 러시아 국방부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바그너는 러시아군과 러시아 부처의 대항세력이 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존 커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바그너 그룹이 현재 약 5만 명의 인력을 우크라이나에 보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1만 명이 계약직이고, 나머지 4만 명은 러시아 내 교도소에서 모인 죄수로 알려졌다.

러시아 군사회사 바그너 그룹 공식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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