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영국 등 유럽 지역 순방 기간을 틈타, 탱크 2000대와 병력 30만 명을 동원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우한스크에서 본격적인 총공세에 들어갔다.
미국 CNN,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 등 복수의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을 방문 리시 수낙 총리와 회담하고,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보내달라는 요청에 검토해 보겠다는 뉴스와 함께,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국 순방 중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대적인 총공세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돌고 있다.
러시아군은 상당한 규모의 전차와 병력을 우한스키 지역에 대비해 놓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방 세계의 지원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하기 전에 신속하게 일격을 가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견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텔레그램 채널에 올린 TV인터뷰에서 “루한스크에서 러시아군이 총탄, 포탄을 퍼부으며, 공세를 최대치를 끌어 올리고 있으며, 사실상 러시아가 계획해온 전면적인 공격의 일부”라면서 “러시아군은 탱크 등으로 중무장한 보병 부대를 전선에 투입, 진격을 시도하고 있다” 말했다.
한편,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관리를 인용, 러시아가 탱크 2천 대와 병력 30만 명을 수주 내 돈바스 공세에 투입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천 대의 장갑차와 포대, 전투기와 헬기 수백 대도 출격해 힘을 보탤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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