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롱 : 프랑스어와 한국어로 쓴 메시지 “나는 서울 시민들과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 프랑스는 당신 곁에 있다”
30일 오전 9시 현재 핼러윈 인파에 밀려 최소 151명 사망한 건과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리시 수낵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이 이태원 핼러윈 압사사고와 관련 한국에 애도의 메시지를 보낸다.
세계 지도자들은 서울 이태원 지역에서 핼러윈 기념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최소한 151명의 사망자를 낸 치명적인 폭동이 있은 후 한국에 애도와 성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30일 성명에서 “우리는 한국 국민들과 함께 슬퍼하며, 부상당한 모든 사람들에게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리시 수낙낵 영국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우리의 모든 생각은 현재 대응하고 있는 사람들과 매우 고통스러운 시기에 있는 모든 한국인들에게 함께 있다”고 애도를 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프랑스어와 한국어로 쓴 메시지에서 “나는 서울 시민들과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 프랑스는 당신 곁에 있다”고 말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트위터에서 “한국의 슬픈 날”이라며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들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앤서니 알바니 호주 총리도 비슷한 내용의 애도의 메시지를 남겼다.
또 유럽 연합의 외교 정책 책임자인 조셉 보렐은 “서울 중심부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들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 축하행사가 되려고 했던 것이 너무나 많은 젊은 사상자들과 함께 비극으로 변했다. 우리는 이 어려운 순간에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하고 있다”며 애도를 나타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윗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빠른 회복을 바란다”면서 “미국은 한국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도 공식 명칭인 대한민국을 언급하며 “고인과 부상자의 가족과 친구들은 물론 한국 국민들이 이 끔찍한 비극을 애도하는 가운데, 우리의 생각과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미국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29일 서울에서 약 150명의 사망자와 수십 명의 부상자를 낸 치명적인 폭동에 대해 조의를 표했다.
호건 주지사는 “우리는 서울에서 일어난 끔찍한 사건들과 비극적인 인명 손실로 인해 망연자실란다”면서 “아내와 나는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을 생각하고 있다.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애도 메시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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