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 이태원 핼러윈 대참사 실시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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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 이태원 핼러윈 대참사 실시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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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은 슬픔이 진행되는 곳
- 한국의 이태원이라는 곳은 ?
- 이태원의 조용한 일요일
- 2,000명 이상의 실종 신고 접수, 서울 주민 센터
- 중국 관영 매체 : 사망자 중 중국 국적자 3명
- 적어도 151명 사망, 82명이 부상
- 희생자 수, 빠르게 증가
- 서울, 그리고 다른 곳들의 참극
이태원 핼러윈 대참과 대서특필 / 사진  : BBC 인터넷 판 캡처
이태원 핼러윈 대참과 대서특필 / 사진 : BBC 인터넷 판 캡처

* 이태원은 슬픔이 진행되는 곳이다.

2022년 10월 30일 한국의 수도 서울의 주민 센터는 슬픔이 극에 달한 곳이다. 친척들이 이곳에 와서, 그들의 사랑하는 사람이 알려진 희생자 중 한 명인지, 그리고 그들이 서울의 어느 병원에 있는지 알아내야 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이 주민 센터의 사람들은 가족들이 찾고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다. 선터에 도착한 사람들은 완전히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그들 대부분은 정보가 없거나 아들이나 딸이 병원에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눈물을 흘리며 무너지고 있다.

* 한국의 이태원이라는 곳은 ?

영국의 BBC는 30일 29일 밤 한국의 수도 서울에서 열린 핼러윈 축제(Halloween celebration)에서 시작된 사고로 적어도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 중앙에 있는 이태원(Itaewon)은 활기찬 밤놀이로 유명하다. 이태원은 현지인, 외국인,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이태원 좁은 골목길과 구불구불한 거리들 중 많은 곳들은 전 세계에서 온 음식을 제공하는 술집, 상점, 식당들로 줄지어 있다.

핼러윈이 한국의 전통적인 명절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점점 더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얼굴 마스크 규제가 풀린 이후 처음이다. 한국의 보도들은 약 10만 명의 사람들이 핼러윈을 기념하기 위해 이태원에 있었다고 추정했다.

* 이태원의 조용한 일요일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대참사가 벌어진 이후, 평소 붐비던 이태원은 30일 오후 이태원 일대는 아주 한산하다.

단지 몇 개의 가게, 카페, 식당만이 문을 열기 시작하고 있다. 하지만 다른 사업체들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문을 닫고 있다. 이는 한국의 대통령이 ‘국가 애도 기간(period of national mourning)’을 선포한 후에 나온 것이다. 인파 급증으로 사람들이 다쳤던 골목길에는 여전히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 2,000명 이상의 실종 신고 접수, 서울 주민 센터

서울 한남동 주민센터는 BBC에 29일 밤 압사 사건과 관련해 약 2,900명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핼러윈 행사에 참석했으나, 이후 돌아오지 않은 유족들은 사고 발생 지역에 위치한 센터에 실종자 신고를 하고 있다. 불안한 친척들도 센터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 중국 관영 매체 : 사망자 중 중국 국적자 3명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29일 밤 이태원 압사 사건으로 중국인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주한 중국대사관이 조의를 표하고, 유가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 중 외국인은 19명이라고 한국의 응급구조대는 밝혔다.

* 적어도 151명 사망, 82명이 부상

19명의 외국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한국 응급구조대가 밝혔다.

핼러윈을 축하하는 수많은 인파가 이태원 유흥가의 좁은 골목으로 몰려들면서 벌어진 일이다. 당국은 사망자 대부분이 10대와 20대라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경찰이 인파들의 무리를 통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생존자들은 시체가 서로 밀리면서 숨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가 풀린 이후 서울에서 열리는 첫 할로윈 행사였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압사 사고가 발생한 지역을 방문, 부상자들을 돕기 위한 조사와 대책반을 지시했다.

* 희생자 수, 빠르게 증가

희생자들에게 응급처치를 한 의사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필사적인 투쟁을 묘사했다.

AFP통신은 30일 “(이태원 현지 의사는) 처음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을 때 두 명의 희생자가 도로에 쓰러져 있었다. 그러나 이 숫자는 곧 폭발적으로 증가, 현장에 있던 최초 대응자들보다 많다”면서, “많은 현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도와주러 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AFP는 현장의 그 의사는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많은 희생자들의 얼굴이 창백했다. 나는 그들의 맥박이나 숨을 잡을 수 없었고,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은 피투성이가 되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서울, 그리고 다른 곳들의 참극 ;

서울은 지난 10년 동안 가장 치명적인 대참사를 기록했다.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여러 차례에 걸쳐 많은 군중이 위험에 처하는 일들이 많아졌으나, 이번 서울 핼러윈 파티는 가장 치명적인 참극 가운데 하나이다.

다음은 다른 나라의 사고 사례이다.

- 사우디아라비아 : 메카에서 매년 열리는 2015년 하지 순례 동안 2,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거대한 충돌로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 인도네시아 : 이달 초 동(東)자바주 말랑(Malang, East Java)에서 발생한 축구경기장 충돌사고로 13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 인도 : 2013년 마디아 프라데시(Madhya Pradesh)에서 열린 힌두 축제에서 115명의 목숨을 잃었다. 일부는 다리에서 뛰어내린 후 압사되고 다른 일부는 익사했다.

- 코트디부아르: 2013년 신년 축제 동안 아비장(Abidjan)에 군중이 몰려들면서 적어도 6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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