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합참의장, 우크라 분쟁 ‘수년 단위’ 미군의 동유럽 거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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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합참의장, 우크라 분쟁 ‘수년 단위’ 미군의 동유럽 거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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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의 동유럽 거점 : 폴란드, 루마니아, 발트3국 꼽혀
- 우크라이나 분쟁은 최소한 몇 년 단위는 갈 듯
- 유ㅜ럽 전재 미군은 현재 10만 명, 2월 초순 10% 병력 증원
- 유럽에 항구적 미군 주둔보단 순회시키는 게 효과적
- 저항에 고전하는 러시아군과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이미지 겹쳐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대만 유사시’를 주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교훈도 언급했다. 적이 침공을 시도했을 때 군이 무장하고 훈련을 받았다면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무기 공여를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격렬한 저항으로, 예상외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러시아군과 중국 인민해방군이 겹쳐 보인다는 것이다. / 사진 : 위키피디아 캡처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대만 유사시’를 주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교훈도 언급했다. 적이 침공을 시도했을 때 군이 무장하고 훈련을 받았다면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무기 공여를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격렬한 저항으로, 예상외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러시아군과 중국 인민해방군이 겹쳐 보인다는 것이다. / 사진 : 위키피디아 캡처

미군의 수장인 마크 밀리(Mark A. Milley) 합동참모본부 의장(합참의장)5(현지시간)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최소한 몇 년 단위는 될 것이라고 말하고, ”러시아의 위협이 높아지고 있는 유럽의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동유럽 제국에 미군의 거점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밀리 합참의장은 동유럽 거점은 폴란드, 루마니아, 그리고 발트 3국이 거점 후보로 꼽았다.

마크 밀리 의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과 미국,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모든 동맹 유지국은 상당히 오랫동안 우크라이나 분쟁에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에서 장기적인 군의 태세는 지금 확실히 논의하고 있지만, 장기간에 걸쳐 병력이 증강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현재 유럽에 전개되어 있는 미군은 10만 명으로, 미 국방부는 지난 2월 초순 10% 이상 늘렸다. 밀리 합참의장은 실제로 부대가 있으면 억제가 된다고 언급하고, “내 생각에는 항구적인 기지를 마련해, 상주시키지 않고 순회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일시적으로 미군을 파견하는 로테이션 방식(순회방식)을 채택하게 될 경우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밀리 합참의장은 덧붙였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러시아나 이웃국가인 벨라루스에 의한 위협의 최전선이 되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발트 3국에 가세해 폴란드나 루마니아가 항구적인 기지 건설의 비용부담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밀리 의장은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나의 군 근무 중 가장 큰 위협을 목격했다면서 보다 불안정한 세계로 들어가고 있어, 강대국 간의 중대한 분쟁의 우려는 증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로의 미군 파병에는 재차 신중한 의사를 나타냈다.(미군 파병은) 러시아와의 무력충돌 위험을 동반한다. 나는 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줄곧 우크라이나 파병을 부인해 왔다. “러시아와의 직접 대결은 제3차 세계 대전이 된다고 반복하는 것은 세계의 90%의 핵무기를 보유하는 미국과 러시아가 전쟁을 치를 수 없다는 판단이다.

밀리 의장은 또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보내지 않는 한 푸틴을 억제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우크라이나 침공은 그의 오랜 목표였으며, 억지하려면 미군의 투입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만 유사시를 주시하면서 우크라이나 위기의 교훈도 언급했다. 적이 침공을 시도했을 때 군이 무장하고 훈련을 받았다면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으로부터 무기 공여를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격렬한 저항으로, 예상외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러시아군과 중국 인민해방군이 겹쳐 보인다는 것이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같은 청문회에서 대만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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